[World Now_영상] 달리는 지하철에 '확'..뉴욕 '묻지마 밀치기' 골치

임소정 with@mbc.co.kr 2021. 10. 6. 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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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일 뉴욕의 한 지하철 승강장.

의자에 앉아있던 여성이 전동차가 들어오자 승강장에 서있던 누군가를 힘차게 밀칩니다.

사람들이 이 여성을 못 가도록 막아서자 여성은 이를 뿌리치며 자리를 벗어납니다.

승강장에 서있던 피해자는 40대 여성으로 전동차에 부딪혀 얼굴과 다리를 심하게 다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해자와 피해자 사이에는 아무런 마찰도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묻지마 범행'인 겁니다.

달아난 가해자는 29살의 안토니아 에그바라로, 사건 발생 하루 만에 범행을 저지른 지하철 역 인근에서 체포됐습니다.

경찰은 에그바라가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르려 지하철 역을 찾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에그바라는 7건의 전과 이력이 있으며 그 중 3건은 지하철에서 저지른 범죄였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현지 언론은 올해 들어서만 뉴욕 지하철에서 발생한 밀치기 사건이 스무 건에 이른다고 전했습니다.

임소정 기자 (with@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1/world/article/6305352_348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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