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 시리아전 선발출전..대표팀 공격부진? 동의하지 않아" 

서정환 2021. 10. 6.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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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29, 토트넘)이 시리아전 선발로 출격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 임했다.

시리아도 전과는 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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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손흥민(29, 토트넘)이 시리아전 선발로 출격한다. 

파울로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국가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3차전’을 치른다. 벤투 감독은 결전을 하루 앞두고 공식기자회견에 임했다. 

다음은 벤투 감독과 일문일답. 

- 손흥민이 어제 대표팀에 합류했다. 활용법은?

내일 처음부터 선발로 뛸 예정이다. 

- 중동 침대축구에 대한 생각이 궁금하다. 

중동축구에 대해서는 이미 생각을 밝혔다. 우리는 최대한 선수들을 활용해서 공격하겠다. 우리의 스타일을 고수하겠다. 정확하게 경기운영을 하겠다. 그것이 우리 목표가 돼야 한다. 

모든 경기는 다 다르다. 전술과 전략이 비슷할 수는 있다. 선수들 특징도 다르다. 시리아도 전과는 달라졌다. 우리는 최고의 포메이션을 구성해서 최고의 결과를 낼 수 있는 해결책을 찾겠다. 승점 3점을 갖는 것이 목표다.  

- 프리미어리그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는 황희찬 활용법은?

황희찬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아주 좋은 데뷔를 했다. 그에게 좋은 일이다. 그의 플레이 방식을 더 발전시킬 수 있다. 9월에 대표팀에 가진 두 경기에서도 좋은 활약을 했다. 1차전 후반전에 아주 잘 뛰었다. 두 번째 경기에서도 좋았다. 황희찬은 미래가 밝다. 기술을 가진 빠른 선수다. 우리도 잘 활용하겠다. 

- 유럽파 공격자원이 많은데도 득점이 부진한 이유는?

지켜보겠다. 최대한 많은 득점기회를 만들겠다. 1차전보다는 2차전에 더 많은 득점기회를 창출했다. 1차전은 이기지 못했다. 세 번의 좋은 득점기회를 성공하지 못했다. 2차전에서는 나아졌다. 더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하지만 충분히 득점하지 못했다. 

- 대표팀 공격진이 소속팀에서 잘하는데 대표팀에서 부진한 이유는?

우리가 어떻게 할 건지는 내일 보여주겠다. 그것이 최선이다. 몇몇 사람들이 ‘우리 공격수가 부진했다’ ‘어떻게 해야 한다’는 의견이 있지만 의견일 뿐이다. 다른 의견을 존중은 하지만 동의하지는 않는다. 

대표팀보다 구단에서 훈련할 때 쉬운 파트가 있다. 우리는 선수의 소속팀의 활약과 대표팀 활약을 단순하게 비교해서는 곤란하다. 그럴 필요가 없다. 너무 많은 정보는 내일 경기를 위해 필요하지 않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대한축구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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