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 감독 "손흥민,시리아전 선발 투입" 예고..황희찬도 적극 활용 시사

윤진만 2021. 10. 6. 15:1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시리아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6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사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경기 이틀 전 입국한 손흥민의 선발, 교체 여부'를 묻는 말에 "내일 손흥민은 선발로 뛸 것"이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대한민국과 투르크메니스탄의 경기가 5일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렸다. 경기에서 5대0으로 승리한 대한민국 손흥민과 벤투 감독이 기뻐하고 있다. 고양=박재만 기자 pjm@sportschosun.com/2021.06.05/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이 주장 손흥민(토트넘)의 시리아전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벤투 감독은 6일 2022년 카타르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 사전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경기 이틀 전 입국한 손흥민의 선발, 교체 여부'를 묻는 말에 "내일 손흥민은 선발로 뛸 것"이라고 간단명료하게 답했다.

손흥민은 지난 9월 월드컵 예선 1차전인 이라크전을 앞두고도 경기 이틀 전 귀국하자마자 경기를 소화해 혹사 논란에 휩싸였다. 이라크전을 마치고 한 "유럽에서 이틀 전에 왔는데 어떻게 경기를 잘 할 수 있겠나"라는 발언은 이런 논란에 기름을 부은 격이었다. 손흥민은 레바논전을 앞두고 종아리 부상을 호소해 결국 레바논전을 관중석에서 지켜봤다.

하지만 벤투 감독은 10월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 기자회견에서 월드컵 예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2연전에서 최고의 선수를 투입할 계획을 밝혔다. 손흥민의 선발 투입은 어느정도 예견된 일이라고 할 수 있다.

벤투 감독은 같은 맥락에서 잉글랜드프리미어리그(EPL) 무대에서 4경기만에 3골을 폭발하며 절정의 폼을 자랑하는 공격수 황희찬(울버햄턴)도 적극적으로 활용할 의사를 내비쳤다.

벤투 감독은 "황희찬이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발자국을 뗐다. 그곳에서 몇 가지 특징이나 스타일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친 뒤, "황희찬은 지난 9월 예선 2경기에서도 모두 좋은 퍼포먼스 보였다. 빠르고, 기술이 좋은 황희찬의 장점을 (이번에도)이용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시리아전 목표는 무조건 승점 3점이라고 강조한 벤투 감독은 계속해서 "지난 9월 이라크전에서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 좋은 찬스를 3개를 만들었다. 레바논전도 그렇고, 2경기에서 모두 원하는 만큼 득점을 하지 못했다"며 "(이들 공격진을 앞세워)우리 스타일을 유지하면서 최대한 많은 플레잉타임, 최대한 많은 찬스를 창조해나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한국은 이라크와 0대0으로 비긴 뒤, 레바논을 상대로 1대0 신승을 거뒀다.

벤투 감독은 지난 9월 공격수들이 전체적으로 부진했다는 질문에는 "그 의견을 존중하지만, 동의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벤투 감독과 기자회견에 동석한 미드필더 황인범(루빈 카잔)은 "요즘 공격수들 컨디션이 다들 좋다"고 반색하며 "공격수들에게 좋은 공을 공급해주는 게 내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전진패스를 시도하는 것이 내 장점"이라며 더 공격적인 전진패스를 통해 팀 공격의 윤활유 역할을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한 뒤 이란 테헤란으로 날아가 12일 오후 10시30분 아자디 스타디움에서 '최대 난적' 이란과 격돌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재테크 잘하려면? 무료로 보는 금전 사주

- Copyrightsⓒ 스포츠조선(http://sports.chosun.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준현, '맛있는 녀석들' 하차한 이유 "오래될수록 불안해져"
송종국, 산 속에 텐트 치고..속세 떠나 자연인 생활
“아내가 아들뻘 男과 외도” 유명 배우 부부, 충격 고백 후 134억 저택 구입
이수영, 전 재산 사기 당해 빈털터리 “빚 까지 생겨..정신과 진료도 받았다”
‘돌싱’ 박영선, 잘 사는 줄 알았는데..“같은 아파트 아이돌에게 굴욕 당해” 안타까운 고백
“속옷·XX가리개만하고 500만원”..‘오징어 게임’, 바디페인팅 모델 섭외 비하인드
'제니와 열애설' 지드래곤, 무심하게 낀 '하트 반지'
이런 선풍기는 없었다. 선풍기인가? 에어컨인가?
'비거리' 최대! 믿고 치는'드라이버' 전세계 최저가! 10자루 한정!

Copyright © 스포츠조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