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전 앞둔 벤투 "손흥민 선발이다"

김재민 2021. 10. 6. 1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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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7일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10월 A매치 기간 두 경기까지 졸전으로 마칠 경우 조 2위까지 제공되는 월드컵 직행 티켓 확보가 쉽지 않다.

- 대표팀 공격력 부진하다는 평가

▲ 어떤 전술로 나올지는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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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벤투 감독이 손흥민의 선발 출전을 예고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10월 7일 경기도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시리아를 상대로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 예선' A조 3차전 경기를 치른다.

벤투호는 9월 안방에서 열린 두 차례 경기에서 1승 1무를 기록했다. 이라크, 레바논을 상대하면서 상대 밀집 수비에 고전했고 2경기에서 단 한 골을 만드는 데 그쳤다.

1승 1무 승점 4점으로 조 2위인 벤투호는 '죽음의 원정'으로 유명한 이란 아자디 스타디움 원정을 앞두고 열리는 시리아와의 홈 경기에서는 승리가 필요하다. 10월 A매치 기간 두 경기까지 졸전으로 마칠 경우 조 2위까지 제공되는 월드컵 직행 티켓 확보가 쉽지 않다.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기자회견에 참석한 벤투 감독은 시리아전을 앞두고 선수 기용과 최근 빈공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사진=파울루 벤투 감독)

※ 파울루 벤투 감독 기자회견 일문일답

- 손흥민 어제 합류했는데 어떻게 활용 ▲ 선발로 뛴다

- 중동 '침대 축구' 선입견 강하다 ▲ 이에 대해 여러번 답변했다. 우리 스타일대로 경기하면서 플레이 타임을 많이 가져가는 게 목표다.

- 시리아와 이라크, 레바논의 차이점은 ▲ 모든 팀은 다르다. 전략은 비슷하더라도 선수 특징도 다르다. 전처럼 상대를 분석하면서 최고의 정보를 선수들에게 제공하도록 노력하고, 최적의 해법을 찾아야 한다. 최선의 결과, 승점 3점을 따도록 준비하겠다.

- 황희찬 최근 대표팀, 소속팀 경기력 좋다 ▲ EPL에서 첫 발자국을 뗐다. 황희찬에게 좋은 일이다. 몇 가지 특징과 플레이스타일을 발전할 수 있다. 9월 예선에서는 두 경기 모두 잘했다. 황희찬은 좋은 특징과 기술, 스피드를 지닌 선수라 우리도 그 장점을 이용할 생각이다.

- 손흥민, 황희찬, 황의조 등 공격수 활약 좋다, 지난 9월 빈공 어떻게 해결 ▲ 고민을 해가면서 최대한 찬스를 많이 만들도록 하겠다. 9월은 2차전에 기회를 더 창출했다. 1차전도 우리가 이길 수 있었다. 좋은 찬스가 3개가 있었다. 우리가 생각한대로 잘 하지 못했다. 2차전은 찬스가 더 많았으나 득점을 원하는 만큼하지 못했다.

- 대표팀 공격력 부진하다는 평가 ▲ 어떤 전술로 나올지는 내일 경기장에서 보여주는 게 최선이다. 공격이 부진했다는 건 의견일 뿐이다. 의견은 존중하지만 나는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다. 어떤 부분에서 소속팀에서 대표팀보다 훈련하기 쉬운 게 있다. 소속팀과 대표팀 경기력을 단순히 비교하는 것은 옳지 않다. 뉴스엔 김재민 j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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