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추어 e스포츠는 계속된다!', 대통령배 KeG 9~10일 온라인으로 개최

남정석 2021. 10. 6.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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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e스포츠는 계속된다!'

코로나19 시대, 시공간의 한계가 거의 없는 e스포츠는 더욱 각광받고 있다. 특히 프로대회 정도만 무관중으로 열릴 뿐, 아마추어 대회는 국내외에서 안전을 이유로 계속 늦춰지거나 취소되고 있는 어려운 상황에서도 e스포츠는 여전히 온라인 개최라는 장점을 통해 흔들리지 않고 그 명맥과 전통을 이어가고 있다.

매년 최고의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와 지역을 겨루는 '제13회 대통령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대통령배 KeG)는 올해도 어김없이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e스포츠협회가 주관하는 대통령배 KeG는 지난 8월부터 전국 17개 지역에서 치열한 예선을 거쳐 대표 선수를 선발, 오는 9~10일 양일간 전국 결선을 치른다.

당초 경남 창원시에 한데 모여 승부를 펼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상황이 호전되지 않으면서 결국 각자의 지역에서 온라인으로 대회에 참가한다. 오프라인 대회를 2년 연속 치르지 못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아마추어 e스포츠 저변을 확대하고 지역 e스포츠의 균형 발전을 목표로 진행되는 전국 대회를 13년째 중단 없이 치러내는 것만으로도 의의는 크다고 할 수 있다. 지난 12년동안 90여명의 아마추어 선수들이 대통령배 KeG 경험과 성적을 발판삼아 프로 게이머로 데뷔했을만큼 프로로의 등용문이라고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세종시가 참가하면서 전국 17개 광역시도가 모두 도전장을 내밀게 됐다.

오프라인 대회로 지난 2019년에 열렸던 제11회 대통령배 KeG 개회식 모습. 사진제공=한국e스포츠협회

올해 정식 종목은 라이엇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넥슨의 '카트라이더', 한빛소프트의 '오디션' 등 4개이다. 또 '카트라이더'는 장애인 시범 종목으로도 진행된다.

우선 9일 오전 11시부터 'LoL'과 '오디션' 종목의 대결이 시작되며, 10일 오전 11시에 '배틀그라운드 모바일'과 '카트라이더'가 각각 진행된다. 올해부터 'LoL'은 17강을 4개조 단판 풀리그로 예선을 진행해 지역 대표 선수들이 보다 많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대회 구조를 개편했다. 이에 앞서 지난 2일 전국 예선을 치렀는데 경기, 광주, 대구, 대전, 부산, 서울, 제주, 충남 8개 지역이 'LoL' 8강에 진출했다.

대회는 보다 많은 경기를 중계하기 위해 메인 중계와 인플루언서 중계를 동시에 운영한다. 메인 중계는 협회 공식 채널인 유튜브, 네이버, 트위치, 아프리카TV에서 진행되며, 중계진으로는 'LoL'에선 김규환 캐스터, '프로즌' 김태일 그리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에선 김규환 캐스터외에 '사신' 오승주가 나선다. '카트라이더'에선 최시은 캐스터, 김승래 NTC 크리에이터스 총감독 그리고 '오디션' 종목은 김규환 캐스터, 오민영 한빛소프트 게임사업팀 PM이 각각 맡는다. 인플루언서 중계의 경우 'LoL'에 전직 프로게이머인 '갱맘' 이창석,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은 오승주, '카트라이더'는 김승래 총감독, '오디션'은 자체 공식 유튜브 등 각 채널에서 메인 중계 외 경기들을 계속 시청할 수 있다.

또 전국의 e스포츠 팬들이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도 마련된다. 우선 '우리 지역 랜선 응원 이벤트'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각자 지역을 응원하는 해시태그를 달아 응원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별 1명씩 총 17명에게 제닉스 게이밍 키보드, 마우스 세트를 선물한다. 이밖에 '종합 우승 지역 예측' 이벤트는 올해 대통령배 KeG에서 우승할 것 같은 지역을 뽑으면, 추첨을 통해 제닉스 게이밍 의자, 에이수스 모니터, 제닉스 게이밍 헤드셋 등을 증정한다.

총 상금은 4390만원으로, 대통령배 KeG 종합 우승을 차지한 지자체에는 우승 트로피와 함께 대통령상의 영광이 돌아간다. 정식 종목 우승자 및 준우승자에는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콘텐츠진흥원장상이 수여되며, 3위 및 시범종목 입상자에는 한국e스포츠협회장상이 주어진다. 아울러 대회기간 동안 모범을 보인 지자체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이 수여된다.
남정석 기자 bluesk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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