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민 이희준씨, 평생 모은 서화 유물 72점 기증

임채두 2021. 10. 6.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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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김제시는 봉남면에 거주하는 시민 이희준씨가 서예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서화 유물' 72점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 기증품은 묵죽도(墨竹圖) 등 김제를 대표하는 근·현대 서예가들의 유물로, 추후 건립될 '김제서예문화전시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이씨는 "예술의 영속성에 매료돼 즐거운 마음으로 일평생 서화 유물을 수집했다"며 "시민들이 김제서예문화전시관에 전시될 유물을 보고 서예의 우수성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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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화유물 기증한 이희준씨 [김제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김제=연합뉴스) 임채두 기자 = 전북 김제시는 봉남면에 거주하는 시민 이희준씨가 서예의 우수성을 엿볼 수 있는 '서화 유물' 72점을 기증했다고 6일 밝혔다.

이씨 기증품은 묵죽도(墨竹圖) 등 김제를 대표하는 근·현대 서예가들의 유물로, 추후 건립될 '김제서예문화전시관'에 보관될 예정이다.

김제시는 이 유물들이 서예 역사를 조명하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앞서 이씨는 '한국 근현대 서화 유물전' 등 개인전을 개최하는 한편 지역 경로당과 마을 회관에도 유물을 기증해왔다.

이씨는 "예술의 영속성에 매료돼 즐거운 마음으로 일평생 서화 유물을 수집했다"며 "시민들이 김제서예문화전시관에 전시될 유물을 보고 서예의 우수성을 알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d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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