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 군납 관련 방사청 압수수색.."방산비리 속단 말아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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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중앙수사단이 6일 방위사업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수사단은 이날 군의 주요시설 경계시스템 사업에 들어간 폐쇄회로(CC)TV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시험성적서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10시께 방사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이에 대해 방사청도 이날 문자 공지를 통해 "중요시설 경계시스템 관련 소관부서(과학화체계사업팀)에서 오늘 오전부터 압수수색을 진행 중인 것은 사실"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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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사청도 공지 통해 "압수수색 사실" 밝혀
직원 피의자 아냐..수사 적극 협조 중
"사업자 선정 과정 자료 제출 한정 수사"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육군중앙수사단이 6일 방위사업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군 소식통에 따르면 중앙수사단은 이날 군의 주요시설 경계시스템 사업에 들어간 폐쇄회로(CC)TV 납품업체 선정 과정에서 시험성적서가 조작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오전 10시께 방사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중요시설 경계시스템’ 해당 사업은 방사청이 지난 2018년 2월 발주한 275억원 규모의 사업이다. 오는 2024년까지 육해공군과 국방부 직할부대의 중요시설 경계를 담당할 근거리 카메라와 철책 감지장비 등 과학화 장비를 구축·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육군중앙수사단은 경쟁 입찰을 통해 이 사업을 따낸 업체가 방사청에 제시한 서류에서 CCTV 시험성적서 등 일부 서류를 조작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아울러 방사청은 “압수수색 이전부터 수사 자료요구에 성실히 임했고, 이번 수사에도 적극 협조 중”이라면서 “압수수색을 통해 사업자 선정과정 등 관련 자료 제출했다. 방사청 직원이 피의자는 아니고 관련 자료 제출에 한정해 수사(압수수색)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김미경 (midor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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