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 5G요금제 구분없애 통신비 부담 줄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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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매장을 통해 5G 단말기를 구매하더라도 LTE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전혜숙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선진국 기준 통신사업자의 4G/5G 요금제 현황'에 따르면 일본과 이탈리아를 제외한 7개 국가에선 LTE와 5G를 겸용하거나 하위구간에서 LTE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 오렌지 등은 저가요금제 구간에서 LTE를 가입받고 이외 모든 요금제에서는 LTE와 5G구분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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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5G단말기 대리점서 구매하면 5G요금제만 가입가능
오프라인매장을 통해 5G 단말기를 구매하더라도 LTE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6일 전혜숙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선진국 기준 통신사업자의 4G/5G 요금제 현황’에 따르면 일본과 이탈리아를 제외한 7개 국가에선 LTE와 5G를 겸용하거나 하위구간에서 LTE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버라이즌, 영국 EE, 독일 보다폰 등의 통신사는 LTE와 5G를 구분하지 않고, 용량별 요금제를 채택하고 있다. 프랑스 오렌지 등은 저가요금제 구간에서 LTE를 가입받고 이외 모든 요금제에서는 LTE와 5G구분이 없다.
미국 통신사의 경우 5G서비스 초기에 프리미엄서비스로 기존 LTE요금제에 10달러를 추가로 받았지만, 현재 폐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우리나라는 5G 단말기를 이동통신사 대리점이나 판매점에서 구매하려면 5G요금제만 가입 가능하다.
전 의원은 “5G 최저요금제와 4G 최저요금제 차이는 1만2000원에 달한다"며 "이용상에 차이가 거의 없는 5G서비스를 기존 LTE보다 높은 가격으로 구매하고 있어 가계 통신비 부담이 가중되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전 의원은 온라인 요금제의 실효성에 대해 지적했다.
과기정통부가 전혜숙 의원실에 제출한 통신3사 5G무약정 요금제(온라인전용) 가입 자수는 5만54474명에 그쳤다.
전 의원은 “30% 할인된 요금이라는 파격적인 요금을 선보였지만 자세히 보면 오프라인 요금제와 큰 차이가 없어 국민들이 온라인 요금제에 매력을 못 느낀 것"이라며 "실효성 없는 요금제를 출시하는 것보다 국민들이 원하는 LTE와 5G 구분부터 없애야 한다”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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