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제3회 인문대학 심포지엄 2021' 개최
행사는 이날 오전 10시30분부터 줌 회의를 통해 개최되며, 일반인에게 모두 공개된다.
이석재 서울대 인문대학 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김지현 기획부학장의 사회로 진행되며, 12명의 인문·사회학자들이 참여해 '넘나드는 문물과 문화','문화의 수용과 재창조', '종교문화의 교류와 재해석'이라는 주제 아래 발표와 토론을 진행한다.
본 행사는 박흥식 서울대 서양사학과 교수가 책임 기획을 주도해 발표자를 공모·섭외했으며, 각 세션의 참가자들이 상호 토론자가 되어 심층토론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인문대 심포지엄은 '인문학총서 출간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서울대 인문대학 교원을 비롯해 타 단과대학 교원 및 민·관의 전문가들이 공동으로 참여해 인문학을 둘러싼 핵심적인 주제에 대해 탐구하는 행사다. 심포지엄의 결과물로 총서를 출간하여 향후 학제적 연구의 발판을 마련하는 동시에 인문학의 대중적 확산을 목적으로 한다.
제1회 인문대학 심포지엄의 결과로 지난해 '인간을 다시 묻는다'가 출간됐으며, 제2회 심포지엄의 결과로는 '팬데믹 너머, 대학의 미래를 묻다'가 이달 출간예정이다.
기획을 맡은 박 교수는 "문화는 인간의 모든 활동과 삶의 형식들의 총체이기에 인문학 연구자의 연구 영역을 모두 아우를 수 있는 주제"라며 "문화 전체를 다루는 것은 너무 광범위하거나 막연할 수 있기에 문화가 이동하고 변화하는 현상에 집중해 살펴보고자'문화의 유통, 그 과정과 변이'라는 주제를 정했다"고 밝혔다.
[김금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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