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치지 않아' 윤종훈, 알고보니 '요섹남'이었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해치지 않아’ 윤종훈이 성실한 요섹남 캐릭터로 거듭났다.
5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해치지 않아’에서는 배우 윤종훈이 엄기준, 봉태규와 함께 전남 고흥의 폐가에서 생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전작 SBS 드라마 ‘펜트하우스’에서의 화려한 빌런 생활과는 완전히 상반된 폐가 라이프에서 이들의 본모습이 차츰 드러나기 시작했다. 지난 1회 방송에서 병약박력의 황금막내로 활약한 윤종훈은 이번에도 쉴 틈 없이 일하는 본캐의 성실함을 드러냈다.
아침부터 제초작업에 지친 가운데 주방 담당으로 활약, 오징어 파전과 오징어무침, 낙곱새와 같은 손이 많이 가는 요리까지 뚝딱 해내며 유능한 ‘윤엄마’에 등극한 그는 잠시의 쉴 틈도 허용하지 않은 채 몸을 바삐 움직이며 지친 멤버들을 독려했다.
그런 한편, 큰 키로 두 다리를 쩍 벌린 채 좁은 주방을 오가며 활약하다가도 식사 후 바다 산책길에서는 가사노동에서 해방됐다며 행복을 토로하는 반전 매력이 웃음을 자아냈다.
성실한 캐릭터로 거듭난 윤종훈은 다른 멤버들이 묘하게 의지하는 황금막내이기도 했다. 특히 봉태규는 외롭다며 연신 윤종훈을 찾으며 옆에 있어달라고 했고, 이지아를 비롯한 게스트 전원이 그의 요리에 ‘찐’ 리액션으로 감탄을 표했다.
리얼리티 첫 도전에 완벽 적응한 윤종훈. 방송 2회 만에 그 어떤 요리도 뚝딱 해내며 또 한 명의 요섹남 캐릭터에 안착했다.
[사진 = tvN 방송화면]-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