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의원 "법인세 역진현상..대기업에 세제혜택 몰렸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인세 세제 혜택을 보면, 대기업이 세액감면을 더 많이 받는 역진현상(소득이 낮은 사람이 더 높은 세부담을 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의원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은 수출 성적에 상당한 역할을 했지만 세제감면 혜택은 여전히 대기업에만 집중되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우원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법인세 세제 혜택을 보면, 대기업이 세액감면을 더 많이 받는 역진현상(소득이 낮은 사람이 더 높은 세부담을 지는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우원식 의원은 6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기재부 국정감사에서 "중소기업은 수출 성적에 상당한 역할을 했지만 세제감면 혜택은 여전히 대기업에만 집중되고 있다"고 이같이 설명했다.
우 의원은 "초대기업의 실효세율은 오히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전체 기업의 0.003%인 삼성전자·네이버·포스코 등 23개 대기업은 1조원 과세표준 구간에 속하는데, 기업에 대한 총 세금감면액의 40%을 차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소·중견기업 기술력이 성장하는 것을 뒷받침해야하는데, 신성장원천 기술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4463억원 중 4127억원, 95%를 대기업이 받았다"며 "소득이 클수록 세액공제 비중이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에 대해 "국가전략기술에 대한 세제지원을 하면서 대기업 혜택이 커졌다"며 "앞으로 중소·중견기업 우대하도록 세제를 설계해 혜택 폭이 넓어지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또 "국가전략상 반도체·배터리·백신 등 일부 품목에 대해 주요국들 간 경쟁이 치열하다보니 세액공제를 확대하는 것인데, 앞으로 (중소기업이) 세제혜택을 가져가는 방향으로 해야한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빨리 하고 자자"는 남편 vs "성인용품 시도해보자"는 아내 - 머니투데이
- '성관계 요구 폭로' 허이재 "실명 언급된 배우에 직접 사과했다" - 머니투데이
- 등교 안 한 초등생, 집에서 숨진 채 발견…아빠는 '의식불명' - 머니투데이
- 인터넷 방송하다 엄마 살해됐는데…딸 채널에 달린 글 "무섭다" - 머니투데이
- 상간녀 잡았더니 "원조 상간녀 있다" 폭로…남편의 산악회 불륜 - 머니투데이
- 시민 공격 광교 '공포의 사슴' 잡혔다…11시간 잠복 끝 포획 - 머니투데이
- "2만명 영향" 챗GPT 대규모 접속 장애…오픈AI "대부분 복구" - 머니투데이
- "'터보 폭행설'? 김종국이 죄송하다고…" 전 소속사 대표 해명 - 머니투데이
- "난 현금 늘린다" 이 남자의 돌변…주목해야할 이유 셋 - 머니투데이
- "중국 무비자 잘 걸렸다" "듣자마자 예약"…주머니 가벼운 20대 우르르[르포]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