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인범 "'벤투호 황태자?' 불편한 분들 위해 경기로 설득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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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이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라는 말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설득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황인범은 "정확성과 과감함을 더 곁들인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거라 본다"며 자신의 장점과 보완점을 말한 후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는 좋은 의미일수도 있고 나쁜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전 어떤 감독님 밑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다. 그 말에 불편함을 갖는 사람들에게 매경기 증명하는것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 한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황인범이라는 선수가 왜 중용받는지 설득시키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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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축구대표팀의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이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라는 말을 불편해하는 사람들을 설득시키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축구대표팀은 7일 오후 8시 경기도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2022 FIFA(국제축구연맹)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3차전 시리아와의 홈경기를 가진다.
9월 홈 이라크전 0-0 무승부, 레바논전 1-0 승리로 승점 4점을 딴 한국은 10월에는 홈에서 시리아, 그리고 12일에는 이란 테헤란에서 이란과의 원정경기를 가진다.
경기전날인 6일에는 황인범과 파울루 벤투 감독이 공식 기자회견에 나섰다. 황인범은 “대표팀 공격수들이 원래 좋은 선수들이었지만 최근 소속팀에서 더 좋은 컨디션을 보이고 있다. 그 선수들에게 더 좋은 공을 주려한다”며 “감독님도 더 세밀하고 정확성 높은 전진패스를 요구하고 저 역시 그러려고 한다. 또한 공격에서 많이 움직이며 동료들의 공간을 열어주려고 한다”고 했다.
축구대표팀은 잉글랜드 토트넘 훗스퍼의 손흥민,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황희찬, 프랑스 지롱댕 보르도의 황의조 등이 소속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황인범은 “정확성과 과감함을 더 곁들인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거라 본다”며 자신의 장점과 보완점을 말한 후 “'벤투호의 황태자'라는 수식어는 좋은 의미일수도 있고 나쁜 의미가 될 수도 있다. 전 어떤 감독님 밑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선수라고 믿다. 그 말에 불편함을 갖는 사람들에게 매경기 증명하는것말고는 할 수 있는게 없더라. 한분이라도 더 많은 분들이 황인범이라는 선수가 왜 중용받는지 설득시키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했다.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jay1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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