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KCC, KBL과 2021-2022시즌 오피셜 스폰서 계약 체결

임종호 2021. 10. 6.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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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KCC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BL은 지난달 30일 KGC인삼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정몽진 회장 체제의 KCC는 KBL 총재사 및 오피셜 스폰서로 차여 대를 이은 농구사랑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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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한국프로농구연맹)은 6일 보도자료를 통해 KCC와 2021-2022시즌 프로농구 오피셜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KBL은 지난달 30일 KGC인삼공사와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했다. 이어 KCC를 서브 스폰서 성격의 오피셜 스폰서로 확보, 새로 출범한 김희옥 총재 체제에 탄력이 붙게 됐다.

KBL에서 오피셜 스폰서가 참여한 건 지난 2018-2019시즌 현대모비스가 리그 스폰서로 참여한 이후 두 번째다. 오피셜 스폰서는 경기장 바닥, 24초 계시기, 인터뷰 백드롭 등에서 광고 노출 권리를 갖는다.

고 정상영 명예회장의 각별한 ‘농구 사랑’으로 유명한 KCC는 그동안 프로농구 타이틀 스폰서 5회를 맡았다. 뿐만아니라 프로-아마 최강전, 아시아-퍼시픽 대학 챌린지, 국가대표 등을 후원하기도 했다. 정몽진 회장 체제의 KCC는 KBL 총재사 및 오피셜 스폰서로 차여 대를 이은 농구사랑을 과시했다.

KCC의 농구 사랑은 선대부터 농구계 안팎에 정평이 나 있다. 지난 1월 말 타계한 고 정상영 명예회장은 누구보다 농구를 좋아하고 무한 애정을 쏟았다. 40년 농구 팬인 김희옥 KBL 총재 역시 언론 인터뷰를 통해 TV 중계를 보며 정 명예회장의 해설을 듣곤 한 일화를 여러 차례 소개했다.

정 명예회장의 타계를 아쉬워한 농구계는 그동안 해온 KCC의 후원이 멈추지 않을까 내심 걱정한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정몽진 회장이 선대의 뜻을 이어받아 KBL 총재사로 나선데 이어 오피셜 스폰서까지 나서자 대를 이은 농구 사랑을 확인한 셈이라며 반기고 있다. 이로 인해 지난 10여 년 간 누적된 적자를 줄여야 하는 난제를 떠안은 새 집행부도 돌파구를 마련하게 됐다.

 

#사진_KBL 제공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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