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민 75.7% 백신 1차 접종..2명 중 1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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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민 75%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제주도는 5일까지 도민 51만891명이 백신을 1차 접종을 해 전체 인구(67만4천635명) 대비 75.7%가 백신 1차 접종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35만6천564명으로, 전체 도민 2명 중 1명 이상(52.9%)이 백신을 접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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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도민 75%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쳤다.
제주도는 5일까지 도민 51만891명이 백신을 1차 접종을 해 전체 인구(67만4천635명) 대비 75.7%가 백신 1차 접종을 했다고 6일 밝혔다.
백신 접종 완료자는 35만6천564명으로, 전체 도민 2명 중 1명 이상(52.9%)이 백신을 접종했다.
지난 5일 하루 백신 접종 후 이상 반응 의심 신고 총 50건(아스트라제네카 4, 화이자 16, 모더나 30)이 접수됐으며, 이 중 49건은 경미한 증상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건은 중증 의심 사례로, 지난달 6일 백신(모더나)을 접종한 50대가 이달 4일 들어 호흡곤란 증상이 심해져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며 신고했다.
도 등은 백신 접종과의 인과성 여부를 밝히기 위해 역학 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가지 도내 백신 접종 이상 반응 누적 신고 건수는 총 3천376건이다.
이와 함께 도는 16∼17세(2004∼2005년 출생) 청소년과 60세 이상 및 고위험군에 대한 추가 접종(부스터 샷) 사전예약을 받고 있다.
도는 사전예약 대상자인 16~17세(1만3천959명)의 경우 오는 29일까지 예약을 받는다.
이들 청소년은 18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도는 또 접종 완료 후 6개월이 지난 60세 이상 고령층 및 고위험군 시설 입소·종사자에 대해 지난 5일부터 사전예약이 진행하고 있으며, 오는 25일부터 추가 접종을 할 예정이다.
사전예약은 코로나19 사전예약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과 콜센터에서 신청할 수 있다.
60세 이상 고령층 가운데 인터넷 예약이 어려운 경우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지원받을 수 있다.
도는 지난 5일 하루 코로나19 확진자 5명(지역 연쇄 감염 2, 다른 지역 확진자 접촉 1, 자발적 검사자 2)이 추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2천914명으로 늘었다고 전했다.
ko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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