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규백 "군 핵심 전력 노후화 심각..신규 무기 전력화 앞당겨야"

김문경 2021. 10. 6.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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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 자료에서 현재 410여 대의 공군 전투기 보유 수준이 오는 2024년이면 노후 기종 도태로 360여 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한국 국방연구원이 제시한 적정 전투기 보유 수준인 430여 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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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의원은 합동참모본부 국정감사 자료에서 현재 410여 대의 공군 전투기 보유 수준이 오는 2024년이면 노후 기종 도태로 360여 대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은 이 같은 수치는 한국 국방연구원이 제시한 적정 전투기 보유 수준인 430여 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육군 공격헬기의 경우 약 80%에 해당하는 230여 대가 이미 수명을 10년 이상 초과했고, 현재 추진 중인 소형 무장헬기와 대형 공격헬기의 전력화 완료 시점이 2030년대 초반인 점을 감안하면 전력화가 더디게 진행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해군의 경우 2035년이면 중·대형함은 현재의 30%, 고속함정은 50% 가까이 줄어드는데, 해역함대가 보유해야 할 적정수준의 함정이 얼마나 되는지 연구조차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의원은 이에 따라 신규 전력화를 고려하더라도 향후 수년 간 우리 군은 핵심전력의 공백 사태를 맞이 한다며, 신규 무기체계의 전력화 시기를 최대한 앞당겨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YTN 김문경 (mk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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