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 WC 레드삭스 선발 이발디 최고 몸값 콜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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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은 거짓말하지 않았다.
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3600만 달러)의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은 올 보스턴 레드삭스전 4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 네이선 이발디는 올 양키스전 6경기에 2승2패 3.71이었다.
레드삭스는 최근 양키스와 포스트시즌9경기에서 8승1패로 절대 우위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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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저리그 투수 최고 몸값(3600만 달러)의 뉴욕 양키스 에이스 게릿 콜은 올 보스턴 레드삭스전 4경기에 등판해 2승2패 평균자책점 4.91로 부진했다. 그러나 보스턴 레드삭스 네이선 이발디는 올 양키스전 6경기에 2승2패 3.71이었다.
아울러 콜은 초반 25경기와 최근 5경기 등판에서 투구내용이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초반 25경기 평균자책점 2.73, 최근 5경기 6.15다. 피안타율과 삼진 퍼센테이지 차이도 크다. 0.207-0.311, 35.4%-23.7%다. 9이닝 기준 홈런 허용도 1.1-2.1이다. 구위 저하보다는 볼이 가운데로 몰리면서 실점 위기를 극복하지 못한 것이다.
레드삭스는 6일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시리즈가 벌어지기 전 26인 엔트리에 지명타자 JD 마르티네스를 제외시켰다. 발목 부상 때문이었다. 공격력 공백이 예상됐다. 하지만 기우로 끝났다. 보스턴은 안방 펜웨이파크에서 1회 말 클린업히터 잰더 보가어츠가 2사 후 콜의 89마일의 높은 슬라이더를 통타해 선제 중월 투런 홈런을 쏘았다.
스탠튼은 브레이저로부터 펜웨이파크 좌측 그린몬스터 상단을 강타하는 적시타를 날렸다. 1루주자 저지는 홈을 파고 들었다. 하지만 중견수 에르난데스-유격수 보가어츠-포수 케빈 플래웨키로 이어지는 완벽한 중계플레이로 아웃되고 말았다. 저지가 득점했으면 2-3으로 쫓으면서 1사 2루의 기회가 계속되는 상황이었다. 승리의 물꼬를 돌린 멋진 중계플레이였다.
추가 실점 위기를 막은 레드삭스는 6회 말 곧바로 알렉스 버두고의 적시 2루타로 스코어를 4-1로 벌렸다. 버두고는 7회에도 승리에 쐐기를 박는 2타점 적시타로 양키스의 추격 의지를 끊어 놓았다.
양키스는 9회 스탠튼이 우월 홈런으로 추가 1점을 올리는데 그치고 2-6으로 완패했다.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휘두른 스탠튼은 그린몬스터 상단을 두 차례나 맞히는 큼직한 타구를 날렸지만 팀의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올시즌 7번째 양키스전에 등판한 이발디는 5.1이닝 4안타 8삼진 1실점으로 생애 가장 값진 승리를 올렸다. 두 팀은 양키스 6안타 2홈런, 레드삭스 7안타 2홈런을 주고 받았다. 볼넷을 7개나 얻은 레드삭스의 집중력이 승리로 연결됐다. 레드삭스는 최근 양키스와 포스트시즌9경기에서 8승1패로 절대 우위를 과시했다.
디비전시리즈에 진출한 레드삭스는 8일부터 탬파베이 레이스와 5전3선승제 승부를 벌인다. AL 동부지구 우승 팀 탬파베이는 올 정규시즌 레드삭스에 11승8패로 팀간 우위를 점했다. 레드삭스 선발 가운데 좌완은 크리스 세일과 에두아르도 로드리게스다. 최지만은 두 좌완이 선발로 등판할 때는 스타팅에서 빠질 수 밖에 없다.
moonsy1028@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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