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에어텍, AI 기반 지능형 해안감시 레이더 운용모델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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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어텍(대표 황조연)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해안감시 레이더 운용모델을 개발했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최근 '지능형 해안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AI 학습모델 시제개발' 사업을 종료했다.
사업은 해안감시 운용과정에 AI를 적용, 작전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 지능형 해안감시체계 구축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신형 해안감시레이더 적용을 목표로 육군 교육사 AI소요관리과 주관 하에 희망에어텍이 AI 학습모델 개발과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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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에어텍(대표 황조연)이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해안감시 레이더 운용모델을 개발했다. 우리나라 육군의 해안감시체계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육군교육사령부는 최근 '지능형 해안감시체계 구축을 위한 AI 학습모델 시제개발' 사업을 종료했다. 사업은 해안감시 운용과정에 AI를 적용, 작전 효율성과 편의성을 높여 지능형 해안감시체계 구축 기반을 조성하자는 취지로 진행됐다.
삼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는 적의 해안침투 위협에 상시 대비해야 한다. 현재 운용되고 있는 레이더는 표적신호를 육안으로 식별하고 수동으로 반복 작업을 통해 정보를 산출해야 하는데다 미확인 선박이 발견되면 유관기관에 일일이 확인해야 한다. 이에 육군은 많은 인력을 레이더 운용에 투입하고 있지만 해안경계 작전의 성패는 운용자의 숙련도와 집중도에 좌우되는 실정이다.
레이더 운용에 AI가 적용되면 운용자 부담을 경감하고 신속하며 정확한 정보 산출이 이뤄져 운용인력을 줄일 수 있다. 실상과 허상을 자동으로 구분, 실상 표적에 표적번호를 부여해 자동으로 추적과 관리가 가능하며 이상 징후가 발생하면 즉각 경보한다.
축적된 데이터를 활용해 실상과 허상을 구분하고 선박의 항적을 분석, 이상항로로 운항하는 선박을 식별해 운용자에게 보여준다. 감시 취약, 예상 침투 지역, 어선단 등 각종 정보를 활용해 사용자에게 시각화 화면으로 정보를 제공한다.
신형 레이더가 전력화되면 다양한 체계에 통합·연동돼 지속 복잡해지는 해안감시 장비 운용을 해결할 것으로 예측된다. 열상감시장비(TOD)와 연동하면 무인화 원격운용 레이더의 미확인 표적에 대한 영상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각종 신호정보를 융합해 소형표적 등에 대한 표적 신뢰도가 높아지며, 향후 도입될 해안감시장비, 광역통합감시체계, 전장관리체계와 실시간 연계 운용도 가능해진다.
이번 사업은 신형 해안감시레이더 적용을 목표로 육군 교육사 AI소요관리과 주관 하에 희망에어텍이 AI 학습모델 개발과 시범운영에 참여했다. 신형 레이더 전력화를 염두에 두고 동등한 수준의 레이더 규격에 적용 가능토록 AI 적용 학습모델 시제를 개발해 레이더기지에서 시험평가를 마쳤다. AI 기반 지능화와 자동화 항목 등을 모두 충족해 이달부터 시범운용에 들어갔다.
희망에어텍은 레이더 전시기 국내 개발 전문 강소기업이다. 해안감시, 해상감시, 항공관제, 함정용 항해, 대포병, 국지방공 레이더 등 다양한 전시기 개발 경험을 보유했다.
오다인기자 ohda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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