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전국체전에 인권감시관 파견

이정철 기자 2021. 10. 6.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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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윤리센터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포츠인권 감시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윤리센터)는 6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스포츠인권 감시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윤리센터는 전국체전이 폐회된 뒤 오는 20일부터 6일 동안 같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인권감시관을 파견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스포츠인권의식 향상과 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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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윤리센터 로고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스포츠윤리센터가 전국체육대회에서 스포츠인권 감시 및 홍보활동을 실시한다.

스포츠윤리센터(이하 윤리센터)는 6일 "'제102회 전국체육대회(이하 '전국체전')'에서 스포츠인권 감시 및 홍보 활동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어 "오는 8일부터 일주일 동안 경상북도 일원에서 진행되는 전국체전에 '인권감시관'을 파견해 스포츠 인권침해 예방 활동과 실태조사를 한다"고 전했다.

폭력 전문 상담사와 변호사 등 스포츠 인권 활동 경험을 지닌 전문가로 구성된 24명의 인권감시관은 축구와 농구, 배구 등 21종목 경기장을 방문해, 전국체전 현장 곳곳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권침해 및 비리를 예방하는 활동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파견된 인권감시관은 전국체전 현장에서 선수에 대한 인권침해 요소(언어·신체적 폭력, 성폭력 등), 스포츠인권침해 상담 및 신고 체계, 경기장 및 숙박시설 등 안전관리 현황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하고, 선수 및 지도자, 학부모를 대상으로 스포츠인권침해 실태를 파악하게 된다.

윤리센터는 이번 활동 결과를 추후 스포츠윤리교육 사례 자료로 활용하고 해당 종목협회에 취약 부분의 보완
·시정 권고를 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윤리센터는 스포츠 인권의식을 높이고 기관과 추진사업을 홍보하기 위해 메인 경기장인 구미종합시민운동장을 포함한 10여 개 경기장에 '스윤센 서포터즈' 등 홍보 인력 20여 명을 파견하고 공식 홍보부스도 운영하게 된다.

홍보부스에 방문하는 누구나 소정의 윤리센터 굿즈를 받을 수 있고, 윤리센터의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카카오채널 등을 구독하면 최신 전자기기와 커피 상품권, 전동 안마기 등을 받을 수 있는 경품 룰렛에 참여 가능하다.

윤리센터는 전국체전이 폐회된 뒤 오는 20일부터 6일 동안 같은 지역에서 개최되는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도 인권감시관을 파견하고,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스포츠인권의식 향상과 기관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스포츠투데이 이정철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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