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경이' 김혜준, 교복이 '찰떡' 여고생 케이
[스포츠경향]
배우 김혜준이 해맑은 학생 역할을 맡아 새로운 매력을 뽐낸다.
10월 첫 방송되는 JTBC 새 토일드라마 ‘구경이’ (연출 이정흠/극본 성초이/제작 키이스트,그룹에이트,JTBC스튜디오)는 게임도 수사도 렉 걸리면 못 참는 방구석 의심러 구경이(이영애 분)의 하드보일드 코믹 추적극이다. 배우 이영애의 4년 만 안방극장 복귀 소식으로 관심을 모으며, 단숨에 화제작으로 등극했다.
이영애와 함께 이름을 올린 신예 김혜준은 미스터리한 학생 케이 역으로 발탁돼 이목을 집중시켰다. 김혜준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킹덤’으로 얼굴을 알렸으며, 영화 ‘미성년’으로 청룡영화제 신인여우상을 수상해 충무로 유망주로 등극한 배우. 탄탄한 연기력의 기대주 김혜준이 ‘구경이’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6일 ‘구경이’ 제작진은 김혜준의 촬영 스틸컷을 첫 공개했다. 사진 속 김혜준은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평범한 학생의 모습을 하고 있다. 교복을 입은 김혜준의 모습은 단정하고 밝아 보인다. 동글동글한 얼굴에 생기 넘치는 표정, 주변을 환히 만드는 해맑은 미소가 케이의 캐릭터를 설명한다.
극중 김혜준이 연기하는 케이는 연극 동아리에 열심인 학생이다. 무대 위 발연기를 뽐내 ‘나무 1’ 역할에 머무르지만, 그 누구보다 연극에 열정적인 인물. 뿐만 아니라, 케이는 친구들의 부탁도 잘 들어주고, 하나뿐인 이모에게는 살가운 조카로도 살아가고 있다. 이렇게 평범한 학생 케이가 극중 ‘경찰 출신 보험 조사관’ 구경이와 어떤 연관이 있는 것인지, 종잡을 수 없는 케이의 존재감이 호기심을 유발한다.
‘구경이’ 제작진은 “케이는 도무지 속내를 알 수 없는 캐릭터다. 김혜준이 해맑음과 미스터리한 매력을 동시에 지닌 독특한 캐릭터 케이의 매력을 잘 담아내며, 열정적으로 촬영을 해나가고 있다. ‘구경이’에서 존재감을 빛낼 기대주 김혜준의 활약을 궁금해하며, 첫 방송을 기다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김혜준이 출연하는 JTBC 새 토일 드라마 ‘구경이’는 10월 첫 방송 예정이다.
김혜정 기자 hck7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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