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프리뷰] ⑬ 경기 대표: 삼일상고, 분당경영고

임종호 2021. 10. 6.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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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 경북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삼일상고, 분당경영고가 경기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분당경영고는 전국체전이 올해 첫 공식 대회다.

교체 멤버가 없는 분당경영고는 대표팀 차출과 부상 선수 발생 등으로 올 시즌 열린 대회에 불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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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8일 경북 구미에서 제102회 전국체육대회가 개막한다. 김천에서 열리는 농구 종목은 11일부터 나흘간 대혈전에 돌입한다. 지난해 코로나 여파로 한 차례 쉬어갔던 이번 대회는 1년 연기 끝에 재개를 앞두고 있다. 하지만, 일반부 팀들의 참가 취소로 대회 규모가 축소되고 말았다. 이로 인해 이번 전국체전은 고등부 팀들만 출전한다.

점프볼은 오랜만에 열리는 전국체전에 앞서 지역별 프리뷰를 준비했다. 열세 번째 순서는 경기다. 삼일상고, 분당경영고가 경기 대표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삼일상고
예상 BEST 5: 이주영-우상현-이하원-김주형-마윤재
2021시즌 성적: 종별 대회, 주말리그 왕중왕전 준우승
1차전 상대: 대구 대표 계성고
 


삼일상고는 빅맨 강지훈(202cm, C)의 출전이 불투명하다. 현재 발목 수술 후 재활 중이기 때문. 하지만, 지난 종별 대회서 강지훈 없이 준우승을 차지한 만큼 이번에도 다른 선수들이 그 공백을 채워나간다면 좋은 성적을 기대해볼만하다.

강지훈이 이탈로 높이가 낮아졌지만, 삼일상고는 의욕적으로 대회 준비에 한창이다. 정승원 코치는 “대회 준비는 계획대로 너무 잘 이뤄지고 있다. 선수들도 훈련에 열심히 임해주고 있다. 다만, 강지훈 선수가 현재 재활 중이라 몸 상태가 좋지 않다”라고 말했다.

강지훈의 빈자리는 마윤재(192cm, F,C)가 메울 것으로 보인다. 우상현(188cm, G,F), 이하원(185cm, G,F), 김주형(192cm, F,C), 이주영(192cm, G,F) 기존 주전 라인업에 마윤재(192cm, F,C)를 선발로 낙점한 삼일상고가 메달권 진입에 성공할 수 있을지 지켜보자.

▶분당경영고
예상 BEST 5: 문연미-박소희-정혜주-변하정-변소정
2021시즌 성적: 출전 無
1차전 상대: 서울 대표 숙명여고

▲좌-박소희(하나원큐)/우-변소정(신한은행)

분당경영고는 전국체전이 올해 첫 공식 대회다. 교체 멤버가 없는 분당경영고는 대표팀 차출과 부상 선수 발생 등으로 올 시즌 열린 대회에 불참했다.

분당경영고는 5명(박소희, 변소정, 변하정, 정혜주, 문연미)으로 모든 일정을 소화해야 한다. 벤치 멤버는 없지만, 분당경영고는 나란히 프로에 진출한 박소희(177.2cm, G)와 변소정(179.cm, C)을 앞세워 1회전 승리 사냥에 나선다.

박수호 코치는 “U19 대표팀 차출, 부상 선수들의 복귀로 인해 연습을 많이 하지 못했다. 전국체전 대비 훈련을 시작한 지 이제 3~4주밖에 되지 않았다. 준비 기간이 길진 않지만,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라며 시즌 첫 공식 대회에 나서는 소감을 전했다.

 

#사진_점프볼 DB(유용우, 홍기웅 기자)

 

점프볼 / 임종호 기자 whdgh1992@jumpba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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