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전세대출 실수요자 어려움 겪지 않아야"

문재인 대통령은 금융당국의 대출 규제 움직임과 관련해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참모회의에서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기숙사형 청년주택 전세대출 제도 개선을 보고받고 이같이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가계부채 관리는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전세대출 등 실수요자가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정책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앞서 국토부는 기숙사형 청년 주택 입주자도 주택도시기금의 청년 버팀목 전세자금 대출이나 시중은행 전세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규정을 개선한다고 밝혔습니다.

기숙사형 청년주택은 대학 기숙사 부족 문제를 해소하고 청년 주거를 지원하기 위해 도입됐으나 공부상 용도가 기숙사로 되어 있어 구분등기가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그동안 입주자 전세 대출을 받을 수 없었습니다.

YTN 나연수 (ysna@ytn.co.kr)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코로나19 확진자 및 예방접종 현황을 확인하세요.

지금 YTN 네이버 채널을 구독하면 선물을 드려요!

깔끔하게 훑어주는 세상의 이슈 [와이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