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구급 이송 하루 평균 774건..작년보다 배로 증가

오예진 2021. 10. 6. 14:1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소방 구급대원들이 진행한 코로나19 환자 이송이 하루 평균 77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6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코로나19 환자 이송 건수는 18만5천757건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박재호 의원 "소방대원 피로 누적 대책 마련해야"
코로나19 의심자 특별이송 위한 전담구급대 [제주도 소방안전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

(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소방 구급대원들이 진행한 코로나19 환자 이송이 하루 평균 77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6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코로나19 환자 이송 건수는 18만5천757건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평균 774건의 이송을 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하루평균 이송 건수(390건)보다 98.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지역별 이송 건수는 경기도가 6만8천65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만1천443건(16.9%), 대구 1만1천547건(6.2%) 순이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송량도 많아졌다"며 "항상 방역복을 입고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업무 피로 누적은 환자 이송 안전과 직결되므로 업무 피로도와 이송 안전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ohyes@yna.co.kr

☞ "불닭볶음면에 닭고기 없어서"…韓라면 멕시코서 회수조치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몸살…"혜진·두식 집 출입 자제 부탁"
☞ 백구 입 묶은 '고무줄 악마'…동물학대 용의자는 어디에?
☞ 국민의힘, 50억클럽 명단 공개…"박영수 곽상도 그리고…"
☞ "10월말 5천명 안팎 예상"…질병관리청의 이유있는 예측
☞ 박근혜 내곡동 사저, 38억원에 고현정·조인성 소속사가 샀다
☞ 배 아파 병원 온 남성 뱃속에 못 등 1kg가량 쇠붙이…어쩌다?
☞ 택시승객과 다투느라 고속도로 저속주행…결국 사망사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