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구급 이송 하루 평균 774건..작년보다 배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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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소방 구급대원들이 진행한 코로나19 환자 이송이 하루 평균 77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6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코로나19 환자 이송 건수는 18만5천757건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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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예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소방 구급대원들이 진행한 코로나19 환자 이송이 하루 평균 774건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이 6일 소방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1∼8월 코로나19 환자 이송 건수는 18만5천757건으로 집계됐다. 하루에 평균 774건의 이송을 한 셈이다.
이는 지난해 하루평균 이송 건수(390건)보다 98.5% 증가한 수치다.
올해 지역별 이송 건수는 경기도가 6만8천65건으로 전체의 36.6%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3만1천443건(16.9%), 대구 1만1천547건(6.2%) 순이었다.
박 의원은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이송량도 많아졌다"며 "항상 방역복을 입고 근무하는 소방대원들의 업무 피로 누적은 환자 이송 안전과 직결되므로 업무 피로도와 이송 안전에 대한 점검과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ohye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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