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시다 내각, 이제 막 시작했는데.. 스가보다도 지지율 낮다?

서지은 기자 2021. 10. 6. 14: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역대 내각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이 18세 이상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여론조사를 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지난해 9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내각 출범 때 아사히신문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65%로 나타났다.

스가 내각 출범 때 요미우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내각 지지율이 74%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각 지지율이 45%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사진은 지난 4일 기시다 총리가 회의에 참석한 모습. /사진=로이터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내각의 지지율이 역대 내각과 비교했을 때 저조한 편인 것으로 조사됐다.

아사히신문이 18세 이상 일본 국민을 대상으로 유‧무선 여론조사를 해 6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45%로 나타났다. 기시다 내각을 ‘지지하지 않는다’ 비율은 20%였다.

지난해 9월 스가 요시히데 전 일본 총리 내각 출범 때 아사히신문 등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내각 지지율이 65%로 나타났다.

내각 출발 시점으로 보면 기시다 내각이 스가 내각보다 20%포인트가량 낮은 셈이다. 아사히신문은 “출범 직후 지지율로 따졌을 때 2001년 이후 아소 내각 지지율 48%보다 더 낮은 수준으로 조사됐다"고 전했다. 

아사히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율이 주춤한 배경은 아베·스가 정권에 대한 국민적 거리감에 있다. 아사히 여론조사 응답자 중 55%는 “아베·스가 정권의 정치노선을 계승하지 않는 편이 좋다”라고 답했다. “계승하는 것이 좋다”는 응답률 23%에 그쳤다. 

기시다 내각은 총리를 제외한 내각 구성원 20명 가운데 13명이 각료 경험이 없는 인물들을 기용하는 등 이미지 쇄신을 부각시키려 했다. 하지만 총재선거를 도운 아베 전 총리와 아소 다로 전 부총리겸 재무상의 측근들로 요직을 채운 것이 쇄신 이미지를 반감시켰다.

아사히뿐 아니라 일본 주요 매체 여론조사 결과도 비슷하게 나타났다. 요미우리신문이 지난 4~5일 18세 이상 유권자 대상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기시다 내각 지지울은 56%였다. “지지하지 않는다”는 응답 비율은 27%였다.

스가 내각 출범 때 요미우리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선 내각 지지율이 74%로 나타났다. 같은 기관에서 조사한 기시다 내각 출범 시점 지지율이 스가 내각 대비 18%포인트 낮은 수준이다.

깉은 기간 니혼게이자이신문 여론조사에도 기시다 내각 지지율은 59%, 마이니치신문 조사에서는 49%로 조사됐다.

[머니S 주요뉴스]
"뽀얀 피부가 아찔"… LG 치어리더, 글래머 몸매
끈으로 아슬아슬 비키니… KIA 치어리더, 섹시 끝판왕
볼륨감 자랑?… 조현, 다 보이는 골프웨어 '헉'
"살해당한 엄마가 계속 보여요"… 그집에서 10년째?
"다리 길이 무보정?"… 블랙핑크 지수, 반바지 셋업룩
"고양이 눈빛?"… 한예슬, 터번 둘러도 미모 폭발
임영웅, '예은이 위한 쇼핑 영상' 100만뷰 돌파?
"소송 준비중"… '스우파' 엠마, 전속계약 위반했나
"나 이정재야"… SNS 개설 3일만에 팔로워 160만?
'♥소유진' 백종원, 결혼 늦게 한 이유… OOO 때문?

서지은 기자 jeseo97@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