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리그 반대' 라리가 회장, "죽은 제도..EPL도 틀렸다는 것 깨달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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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슈퍼리그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테바스 회장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엘 파르티다소> 를 통해 "슈퍼리그는 이미 죽은 제도"라고 꼬집었다. 엘>
이어 "슈퍼리그는 이미 죽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발을 빼지 않았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빅 클럽들만 국제 축구를 지배해야 하는 건 미래가 아니다"고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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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 반진혁 기자]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의 하비에르 테바스 회장이 슈퍼리그에 대한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테바스 회장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라디오 <엘 파르티다소>를 통해 "슈퍼리그는 이미 죽은 제도"라고 꼬집었다.
이어 "슈퍼리그는 이미 죽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도 틀렸다는 것을 깨닫고 발을 빼지 않았는가?"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빅 클럽들만 국제 축구를 지배해야 하는 건 미래가 아니다"고 반대 입장을 확고히 했다.
유럽의 12개 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아스널, 첼시,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AC 밀란, 인터 밀란, 유벤투스는 유럽 슈퍼 리그(Europrean Super League) 출범을 알린 바 있다.
유럽 슈퍼 리그는 미국 JP 모건사의 막대한 자본을 투자받는 조건으로 설립됐다. 대회는 20개의 팀으로 구성되고 3개 팀을 추가로 창립 멤버로 참여시키고 매 시즌 성적별로 5개 팀을 합류시키려는 계획을 품었다.
유럽 슈퍼 리그는 코로나 시대에 재정이 엉망이 상황에서 어마어마한 자금을 챙길 수 있다는 기대감이 가장 컸다.
생태계를 더 악화시킬 수 있는 판단 아래 국제축구연맹(FIFA)과 유럽축구연맹(UEFA)은 ESL 참가 팀 선수들의 대표팀 차출까지 막겠다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징계 가능성과 함께 많은 질타가 이어지자 바르셀로나, 레알 마드리드, 유벤투스를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ESL 참가를 철회했다.
바르셀로나, 레알, 유벤투스에 대해서는 UEFA가 소송을 취하하는 등 징계를 철회하는 움직임을 보이자 ESL이 다시 탄력을 받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STN스포츠=반진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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