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신인 ST 이호재, 멀티골 작렬.. K리그1 33R MVP 등극

스포츠한국 전성우기자 2021. 10. 6. 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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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스틸러스의 신인 이호재(21)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포항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연패의 부진을 끊어냈고, 이 경기는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최준은 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충남 아산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 50초 만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부산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부천 FC1995의 경기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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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한국 전성우 기자] 포항 스틸러스의 신인 이호재(21)가 하나원큐 K리그1 2021 33라운드 MVP로 선정됐다.

이호재는 3일 광주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광주 FC와의 경기에서 동점골과 역전골을 넣으며 팀의 극적인 3-2 승리를 이끌었다.

1-2로 뒤진 후반 30분, 교체 투입된 이호재는 후반 37분 임상협의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해 자신의 높은 타점을 과시하며 동점골을 넣었다. 그리고 후반 45분에는 자신과 같이 교체투입 된 이수빈이 중원에서 찔러준 패스를 등지고 지켜낸 뒤 여유롭게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결승골을 넣었다. 이날 경기에서 2000년생 이호재는 프로 데뷔골이자 멀티골을 터뜨리며 개인 통산 첫 라운드 MVP에 이름을 올렸다.

이호재. ⓒ프로축구연맹

포항은 이날 승리로 리그 4연패의 부진을 끊어냈고, 이 경기는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에 선정됐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팀에는 울산 현대가 선정됐다. 울산은 2일 경기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수원FC와 경기에서 바코, 이동경, 이동준이 득점 릴레이를 펼치며 3-0으로 승리했다. 울산은 이날 대승을 거두며 전북을 승점 1점 차로 따돌리며 리그 선두 자리를 지켜냈다.

K리그1 33R 베스트11. ⓒ프로축구연맹

K리그1 33라운드서 선정된 베스트11 라인업 공격수에는 제르소, 33라운드 MVP 이호재, 권창훈이 포진됐고 미드필더진은 임상협, 이동경, 김보경, 이동준이 꾸렸다. 수비진에는 설영우, 김경재, 안현범이 자리했고 골키퍼 장갑은 조현우가 꼈다.

K리그2 32라운드 MVP는 부산 아이파크의 최준(22)이 선정됐다.

최준은 3일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열린 부산과 충남 아산의 경기에서 후반 시작 50초 만에 역전골을 터뜨리며 부산의 2-1 승리에 기여했다. 부산은 이날 승리로 기분 좋은 연승을 이어갔다.

최준. ⓒ프로축구연맹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대전 하나시티즌과 부천 FC1995의 경기가 선정됐다. 대전이 볼 점유율에선 우위를 점했지만 부천은 6개의 유효슈팅을 날리며 속도와 날카로움을 보여줬다. 양 팀은 이날 경기에서 총 14개의 유효슈팅을 주고 받으며 뜨거운 공방전을 펼쳤고 나란히 1골씩 주고받았다.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팀은 안산 그리너스를 상대로 압도적인 경기력을 자랑한 김천 상무다. 김천은 2일 경북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안산과의 경기에서 후반 33분 박동진의 결승골로 1-0 승리를 거뒀다. 김천은 이날 승리로 5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자리를 유지했다.

K리그2 32R 베스트11. ⓒ프로축구연맹

K리그2 32라운드 베스트 11 라인업에서는 안병준과 박동진이 투톱을 이뤘고 윌리안, 마사, 모재현, 이시헌이 미드필더진에 위치하고 포백은 유인수, 박지수, 발렌티노스, 그리고 32라운드 MVP 최준이 구성했다. 골키퍼 장갑은 최철원이 꼈다.

스포츠한국 전성우기자 jswoo96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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