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파스, 31억원 규모 포스트바이오 지분 취득

김예나 2021. 10. 6.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라파스는 31억원 규모로 포스트바이오의 지분 46.54%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에 따라 라파스는 포스트바이오와 공동으로 백신 연구 개발과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포스트바이오는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냈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이번 포스트바이오 지분 취득으로 라파스의 백신 사업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산업의 진출로 새로운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분자진단 및 백신기반 기술 확보"

라파스는 31억원 규모로 포스트바이오의 지분 46.54% 취득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지분 취득에 따라 라파스는 포스트바이오와 공동으로 백신 연구 개발과 생산을 진행할 예정이다. 백신 원료를 자체 개발 및 생산해, 자력으로 미세바늘(마이크로니들) 패치 백신을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2013년 설립된 포스트바이오는 반려동물 임상진단검사 및 분자진단 전문기업이다. 생물안전 2등급 연구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검역본부로부터 ‘가축병성감정기관 및 동물의약품의 실험실시 기관’으로 지정받았다. 환경부의 ‘야생동물 질병진단 기관’으로도 지정됐다. 지난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체외용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받았다.

포스트바이오는 지난해 40억원의 매출을 냈다. 2019년에 비해 약 143% 성장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은 116% 오른 5억원을 기록했다.

정도현 라파스 대표는 “이번 포스트바이오 지분 취득으로 라파스의 백신 사업이 보다 속도감 있게 진행될 것”이라며 “뿐만 아니라 반려동물 산업의 진출로 새로운 현금창출원(캐시카우)을 확보했다”고 말했다. 

김예나 기자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