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CBS스포츠 모의 투표서도 MVP 만장일치

한이정 2021. 10. 6.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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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가 MVP 모의투표에서 만장일치 득표를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월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무리를 지으며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등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만장일치로 뽑혔다.

투수, 타자로서 바쁘게 한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퀸튜플 100'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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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한이정 기자]

오타니가 MVP 모의투표에서 만장일치 득표를 받았다.

미국 CBS스포츠는 10월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정규시즌 마무리를 지으며 아메리칸리그,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등 모의투표를 진행했다. 매체 5명 기자가 참가했다.

이들은 투표용지에 선수 3명 이름을 적었다. 1등은 3점, 2등은 2점, 3등은 1점을 매겨 점수를 합산했다.

오타니 쇼헤이가 아메리칸리그 MVP에 만장일치로 뽑혔다. 투수, 타자로서 바쁘게 한 시즌을 보낸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최초로 '퀸튜플 100'을 달성했다. 투수로서 100이닝 이상, 100탈삼진 이상을 기록했고, 타자로서 100안타-100타점-100득점을 기록했다.

오타니에 이어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가 2위, 마커스 세미엔이 3위에 올랐다. 사이영상 역시 만장일치로 로비 레이가 지목됐다.

내셔널리그 MVP는 후안 소토. 브라이스 하퍼가 2위로 뒤를 이었고, 사이영상 1위로는 잭 휠러가 선정됐다. MVP 및 사이영상 수상자는 월드시리즈까지 다 마친 뒤 공개된다. (사진=오타니 쇼헤이)

뉴스엔 한이정 yijung@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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