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홍보협, 재난안전관리협과 손 잡았다

박효순 기자 2021. 10. 6.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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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한국병원홍보협회(회장 김대희, 사진 왼쪽)는 6일 “국민건강 증진 및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재난안전위기관리협회(회장 김한석, 사진 오른쪽)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 행사는 지난 6일 고려대 의대 본관 3층 본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협약을 통해 전염병 대유행(팬데믹) 등 각종 재난 위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두 기관의 회원 및 기관 간의 신속·정확·투명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뤄지게 됐다.


피해의 확산을 방지하고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하면서 국민을 방역의 대상이 아닌 방역 주체 및 동반자로 여기고 적극적인 소통과 경청, 공감하는 정책을 부각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두 기관은 재난 상황뿐만 아니라 평시 위기관리의 일환으로 의료기관은 물론 국민을 위한 위기관리 커뮤니케이션에 대한 공동 교육 및 연구, 저술 등에 공조를 한다. 결과물을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청 등 유관 기관에 알릴 계획이다.

김대희 협회장은 “신종 감염병과 팬데믹 위기극복, 재난 및 응급상황에서 효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물론 국민건강과 안전을 위한 소통강화 등 양 기관이 의미있는 성과들을 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찬석 협회장은 “감염병은 물론 만성질환 등의 분야에서 신속한 소통과 위기관리를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효순 기자 anytoc@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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