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혈세로 구입한 작품 문화 향유는 뒷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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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혈세로 구입한 작품에 대한 민간 공유를 소홀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민 세금 177억 1,500만 원으로 구입한 미술작품 중 36%의 미술품이 중앙정부부처·공공기관에 편중되어 있고 단 1.5%만 민간에 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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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관장 윤범모)이 혈세로 구입한 작품에 대한 민간 공유를 소홀하게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임오경 의원(문화체육관광위원회, 경기광명갑)이 국립현대미술관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국민 세금 177억 1,500만 원으로 구입한 미술작품 중 36%의 미술품이 중앙정부부처·공공기관에 편중되어 있고 단 1.5%만 민간에 대여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 현대미술관에서 운영하는 '미술은행'은 정부 차원에서 우수한 미술 작품을 구입하고, 전국적으로 대여, 전시·활동 등을 통해 국내 미술시장 활성화 및 국민의 문화 향유 확대를 도모하려고 마련됐다는 점에서 취지와 어긋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임오경 의원은 "미술품이 국민 세금으로 구입되는 만큼 중앙정부부처·공공기관보다 민간 대여비중을 강화해야 한다"며 "수장고에 보관되고 있는 미술품 54.2%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국민의 문화향유기회를 확대하려는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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