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랍 강소국 UAE "2033년까지 7개 소행성 탐사 계획..최종 착륙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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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강소국 아랍에미리트(UAE)가 2028년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를 탐사하는 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33년까지 7개 주요 소행성을 관찰하고 최종적으로 탐사선을 소행성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우주 기술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UAE는 지난해 화성 탐사선 아말을 발사해 올 2월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목표는 화성 너머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를 탐사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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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 강소국 아랍에미리트(UAE)가 2028년 화성과 목성 사이 소행성대를 탐사하는 탐사선을 발사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2033년까지 7개 주요 소행성을 관찰하고 최종적으로 탐사선을 소행성에 착륙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우주 기술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것으로 UAE는 지난해 화성 탐사선 아말을 발사해 올 2월 궤도 진입에 성공했다.
UAE 우주청은 5일(현지시간) "국가의 우주공학과 과학연구, 탐사 역량을 더욱 가속화하고 국가 민간 부문에서 혁신과 기회를 주도하기 위해 새로운 임무의 시작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목표는 화성 너머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대를 탐사하는 것이다. 주요 소행성 7개를 중점적으로 관찰하고 최종적으로 2033년 지구로부터 5억 6000km 떨어진 소행성에 착륙하는 게 목표다. 2028년 탐사선을 발사해 2029년 중반 금성에 첫 행성 접근하고 이후 2029년 중반 지구 가까운 궤도 접근한다. 2030년에 주요 소행성대에 접근할 예정이다. 발사 후 총 5년간 36억 km를 비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탐사선 개발은 미국 콜로라도대 대기우주물리학연구소와 협력한다. 우주선 설계나 엔지니어링, 행성 간 항법, 우주선 열 보호 등의 부문에서 UAE가 개발한 화성 궤도선 '아말'보다 개발 난이도 5배 정도는 더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통신이나 전력, 추진 시스템 개발의 난도도 더 높을 것을 보고 있다. 우주선 개발에 요구되는 정확한 과학 목표와 장비는 2022년 중반 발표될 예정이다.
셰이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알 막툼 UAE 부통령은 "개발과 진보를 향한 우리의 여정에는 국경과 한계가 없다"며 "우리는 별에 눈을 돌렸으며 우리가 우주에서 새로운 발전을 이룰 때마다 다음 미래 세대를 위한 기회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라 알 아미리 UAE 첨단과학기술주 장관 겸 우주청장은 "우리의 목표는 분명하다"며 "우주에서 혁신과 지식 기반 발전을 가속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고재원 기자 jawon121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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