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부산본부, 20일 총파업 돌입 선포

손형주 2021. 10. 6. 13: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부산 총파업 투쟁본부)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합원 6만5천명은 오는 20일 하루 일을 멈추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개정, 정의로운 산업전환 일자리 국가보장, 주택 의료·교육·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 총파업 3대 핵심 목표를 내걸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제공]

(부산=연합뉴스) 손형주 기자 = 민주노총 부산본부(부산 총파업 투쟁본부)는 6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민주노총 부산본부 조합원 6만5천명은 오는 20일 하루 일을 멈추고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선언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비정규직 철폐 노동법 전면개정, 정의로운 산업전환 일자리 국가보장, 주택 의료·교육·돌봄·교통 공공성 강화 등 총파업 3대 핵심 목표를 내걸었다.

부산본부는 기자회견문에서 "코로나 시대, 디지털 4차 산업혁명의 시대, 기후 위기의 시대, 무엇보다도 불평등의 시대에 가장 큰 피해자인 노동자 목소리를 내기 위해 총파업 투쟁에 나서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어 "불평등의 상징인 비정규직을 철폐하고 노동법을 전면 개정해야 한다"며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하고 노조를 설립할 권리를 보장해야 한다"며 "정의로운 산업전환으로 일자리는 국가가 책임지도록 하고 주택, 의료, 돌봄, 교통, 교육의 공공성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재남 민주노총 부산본부장은 "정부와 자본은 민주노총의 목소리를 외면하고 집회결사의 자유도 가로막고 있다"며 "당국은 평화롭고 안전한 집회를 보장해야 하며, 노동자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handbrother@yna.co.kr

☞ "불닭볶음면에 닭고기 없어서"…韓라면 멕시코서 회수조치
☞ 신동빈 롯데 회장이 신은 9만7천원 운동화의 정체는
☞ 교사 신고에 출동해보니 아버지와 딸이 숨진 채…
☞ '갯마을 차차차' 촬영지 몸살…"혜진·두식 집 출입 자제 부탁"
☞ 백구 입 묶은 '고무줄 악마'…동물학대 용의자는 어디에?
☞ 국민의힘, 50억클럽 명단 공개…"박영수 곽상도 그리고…"
☞ "10월말 5천명 안팎 예상"…질병관리청의 이유있는 예측
☞ 박근혜 내곡동 사저, 38억원에 고현정·조인성 소속사가 샀다
☞ 배 아파 병원 온 남성 뱃속에 못 등 1kg가량 쇠붙이…어쩌다?
☞ 택시승객과 다투느라 고속도로 저속주행…결국 사망사고

▶연합뉴스 앱 지금 바로 다운받기~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