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토론회에서도..이재명-이낙연 '대장동 의혹'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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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1년 10월 6일 (수요일)
■ 진행 : 황순욱 앵커
■ 출연 : 김효은 전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 백성문 변호사,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
[황순욱 앵커]
어제 열린 민주당 경선 13번째 TV 토론회의 최대 쟁점 뭐였을까요. 역시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이었습니다. 이재명 지사의 책임론을 놓고 이낙연 전 대표와 이재명 지사가 뜨거운 공방을 벌였습니다, 확인해보시죠. 그런가 하면 추미애 후보는 대장동 의혹의 당사자인 이재명 지사가 아닌 이낙연 전 대표를 향해서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오늘도 한 라디오 인터뷰에 출연해서 이런 얘기를 했습니다. 백 변호사님. 사실 민주당 경선에서 이재명 지사가 1위를 달리고 있고, 그 1위를 쫓아가야 하는 이낙연 후보. 이 둘의 관계는 같은 당이지만 굉장히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게 당연합니다만. 추미애 후보 같은 경우는 줄곧 지금 시종일관 이재명 지사를 옹호하거나 이낙연 전 대표를 공격하고 있거든요.
[백성문 변호사]
그러니까 추미애 후보 입장에서는 좋게 생각하면 ‘정권 재창출을 해야 되는데 왜 자꾸 당내 총질을 하느냐.’ 그게 주요한 입장인 거 같아요. 지금 이낙연 전 대표께서 하시는 얘기는 과거의 사업이 원래 공공으로 하려다가 보수 정권에서 민간으로 갔다가 그거를 다시 환수해오는 과정이나 이재명 지사의 주변 것들을 얘기를 많이 하는데. 그거 말고 ‘그냥 이 사업만 놓고 보면 잘못된 거 아니냐. 그에 대해서 자꾸 잘못한 건 자꾸 저쪽 책임이고 자신은 왜 잘한 것만 얘기하느냐.’해서 이에 대한 위험을 지적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서 추미애 후보 입장에서는 위험 지적이라기보다는 ‘자꾸 내부 총질을 해서 국민의힘에 도움을 주려고 하는 겁니까.’ 어찌 보면 추미애 후보가 이 사안의 본질 안으로 들어오는 것을 어찌 보면 조금 부담스러워하는 게 아닌가. 본질 안으로 들어오면 사실 저희가 보수와 진보 여부를 떠나서 현재 사업 자체의 문제가 많이 보인단 말이죠. 이 본질 안으로 들어오는 걸 꺼려 하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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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정우식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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