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부스터샷·예방용 치료제 승인 신청 잇달아

보도국 2021. 10. 6.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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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에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백신 부스터샷과 예방용 치료제 사용 신청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얀센은 부스터샷을 접종할 경우 중증 예방 효과가 100%라는 임상시험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방주희 PD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터]

미국 제약사 존슨앤드존슨이 미국 식품의약국, FDA에 계열사 얀센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얀센 백신은 1회 접종 만으로 면연력이 생성되는데,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한 두 번째 접종 승인을 신청한 겁니다.

존슨앤드존슨은 얀센 백신 부스터샷의 3상 임상시험 결과도 공개했습니다.

임상시험 참가자들에게 첫 접종으로부터 56일 후 부스터샷을 놓은 결과 유증상 코로나19에 대한 예방효과가 94%에 달했고, 중증 예방 효과는 10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얀센 백신을 1회 투여할 경우 예방효과는 66% 정도로 알려져 있습니다.

모더나도 지난달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해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미국에서 부스터샷 사용 승인을 받은 코로나19 백신은 화이자-바이오엔테크 백신이 유일합니다.

FDA는 65세 이상과 고위험군 등을 대상으로 한 화이자 부스터샷의 제한적 승인 결정을 내렸으며, 지금까지 400만 명 이상이 맞았습니다.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는 FDA에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치료제의 긴급사용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당초 이 치료제는 급성 코로나19 증상 치료를 목적으로 개발됐지만, 치료 효과는 별로 나타나지 않았고, 대신 유증상 코로나19 예방 효과가 77%로 백신과 비슷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스트라제네카는 코로나19 백신을 맞았지만 충분한 항체를 생성하지 못한 사람들이나 알레르기 반응 등을 이유로 백신을 접종하지 못한 사람들이 이 예방용 치료제의 주된 사용자층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방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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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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