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범 금융위원장 "금융공기업 명퇴 확대→청년고용으로"

박종진 기자 2021. 10. 6.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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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금융공기업의 명예퇴직(명퇴)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유 의원은 "금융공기업 조직이 가분수가 되고 있다"며 "명예퇴직, 임금피크제 도입 등 이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같은 생각"이라며 "금융공기업의 명퇴는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예산 때문에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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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2021 국정감사]
(서울=뉴스1) 이동해 기자 = 고승범 금융위원장(오른쪽)과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수석부의장이 지난달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중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당정협의에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2021.9.15/뉴스1


고승범 금융위원장이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해 금융공기업의 명예퇴직(명퇴)을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고 위원장은 6일 국회 정무위원회 금융위 국정감사에서 유동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관련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유 의원은 "금융공기업 조직이 가분수가 되고 있다"며 "명예퇴직, 임금피크제 도입 등 이 부분에서 적극적으로 정책을 폈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고 위원장은 "같은 생각"이라며 "금융공기업의 명퇴는 좀 더 확대될 수 있도록 해야 하는데 예산 때문에 제약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관계부처인 기재부(기획재정부)와 더 협의해서 가능한 한 명퇴가 이뤄지고 청년고용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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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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