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언론, 베트남전 앞둔 중국에 "슛 아낀다".. 선수는 "신체적 이점 있어"

김유미 기자 2021. 10. 6. 1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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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오는 8일 베트남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호주와 일본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며 최종 예선 승리가 없는 중국은 베트남전에서 첫 승점 획득을 노리고 있다.

리티에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8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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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중국이 오는 8일 베트남과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홈경기를 치른다. 앞서 호주와 일본을 상대로 연패를 당하며 최종 예선 승리가 없는 중국은 베트남전에서 첫 승점 획득을 노리고 있다.

리티에 감독이 이끄는 중국은 8일 새벽 2시(한국 시각) 아랍에미리트 샤르자에 위치한 샤르자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 B조 세 번째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지난달 최종 예선 첫 경기에서 중국은 호주에 0-3으로 패했고, 2차전 일본전에서는 0-1로 패했다.

승점도, 또 득점도 없는 상황에서 이번 경기 소식을 전한 홍콩의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는 "슛을 때리는 데 인색한 중국이 베트남과 월드컵 예선에서 유효 슈팅을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지난 두 경기 중국은 호주전 슛 7회, 일본전 슛 3회를 기록했지만 유효 슛을 기록하지 못하며 고전했다.

특히 호주전에서는 호주가 23회 슛을 시도하며 유효타만 9차례 기록하는 동안 중국은 무기력하게 패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중국 수비수 유다바오는 "첫 두 경기에서 우리는 잘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우리와 상대 사이에 벌어진 간격을 확인했다. 하지만 포기할 수 없다. 다음 두 경기에서 베트남과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잘 싸우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 유다바오는 "우리가 베트남을 상대로 신체적인 유리함을 갖고 있다고 확신한다. 그리고 정신적으로도 잘 준비가 돼 있다. 자신감을 갖는 것이 우리에게는 중요하다"라고 이번 경기에 필요한 마음가짐에 대해 이야기했다.

중국과 만나는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은 월드컵 아시아 최종 예선에 참가한 12개 팀 중에서 FIFA 랭킹으로는 11번째에 위치하고 있다. 중국과 마찬가지로 최종 예선 초반 두 경기에서 모두 패해 2패를 기록했고, 1득점 4실점으로 득실에서는 중국에 앞선다.

글=김유미 기자(ym425@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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