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전설, 솔샤르 경질 반대.. "또 다른 모리뉴 데려올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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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 수문장 출신 피터 슈마이켈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에 반대했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과 현역 시절을 함께 했던 슈마이켈은 경질에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끝으로 슈마이켈은 "더 잘할 수 있는 보장된 감독이 있다면 기꺼이 얘기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없다. 그러니 솔샤르 감독에게 시간을 달라"라며 사령탑 흔들기를 멈춰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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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명 수문장 출신 피터 슈마이켈이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의 경질에 반대했다.
최근 솔샤르 감독은 사면초가에 놓였다. 올 시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제이든 산초, 라파엘 바란 등을 영입했지만 경기력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특히 최근 경기 성적이 좋지 못했다. 공식전 6경기에서 2승 1무 3패에 그쳤다. 이마저도 모두 한 수 아래로 여겨진 팀들과의 연전이었다.
앞으로의 일정은 더 험난하다. 리그에서 레스터 시티, 리버풀, 토트넘 홋스퍼, 맨체스터 시티를 연속으로 만난다. 그 사이에는 아탈란타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일정도 있다. 이 고비를 넘지 못한다면 솔샤르 감독의 입지를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솔샤르 감독과 현역 시절을 함께 했던 슈마이켈은 경질에 반대 뜻을 분명히 밝혔다. 6일(한국시간) ‘미러’에 따르면 슈마이켈은 ‘ITV’를 통해 “정말 터무니없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경질을 주장하는 이들은 또 다른 루이스 판 할이나 조세 모리뉴 감독은 원하는 것인가? 뭘 원하나?”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슈마이켈은 맨유에 유명한 감독이 아닌 구단 DNA와 발전에 관심이 있는 지도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위 빅네임이라 불리는 감독들을 데려왔었지만, 그들은 솔샤르 감독처럼 구단 유스와 발전, DNA에 세세한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라며 구단 출신 지도자와의 차이점을 설명했다.
슈마이켈은 인내를 강조했다. 그는 “솔샤르 감독 이전에 많은 선수와 지도자가 왔다가 떠났다. 그렇기에 모든 게 재건돼야 한다. 시간이 걸린다는 걸 이해해줬으면 좋겠다”라고 간청했다.
끝으로 슈마이켈은 “더 잘할 수 있는 보장된 감독이 있다면 기꺼이 얘기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없다. 그러니 솔샤르 감독에게 시간을 달라”라며 사령탑 흔들기를 멈춰 달라고 말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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