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개국 무비자' 한국 여권, 세계 2번째로 강력.. 북한은 39개국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92개국을 비자 없이 오갈수 있는 일본과 싱가포르가 '여권 파워'가 가장 강력한 국가로 조사됐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영국의 국제시민권·영주권 자문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헨리여권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과 싱가포르 여권이 192개국을 비자 없이 오갈 수 있어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나타났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5일(현지시간) 미국 CNN방송은 영국의 국제시민권·영주권 자문 업체인 헨리앤파트너스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헨리여권지수’를 조사한 결과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보도했다. 헨리앤파트너스는 2006년부터 전 세계를 여행하기 좋은 여권을 집계해 발표해 왔으며, 올해는 199개국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일본과 싱가포르 여권이 192개국을 비자 없이 오갈 수 있어 가장 ‘강력한 여권’으로 나타났다. 한국은 독일과 함께 공동 2위로, 190개국을 여행할 수 있었다. 이어 핀란드, 이탈리아, 룩셈부르크, 스페인이 공동 3위(189개국), 오스트리아와 덴마크가 4위(188개국) 등 순이었다. 미국과 영국은 2014년 1위를 차지했으나 체코, 그리스, 몰타, 노르웨이와 함께 공동 7위(185개국)에 올랐다.
반면 가장 ‘취약한 여권’ 국가는 아프가니스탄으로, 불과 26개국만 여행이 가능했다. 이어 예멘(33개국), 파키스탄(31개국), 시리아(29개국) 등 순으로 여권 이용이 제한적인 국가는 주로 중동 지역에 집중됐다. 북한은 39개국 여행이 가능해 밑에서 8번째를 기록했다.
헨리앤파트너스는 보고서를 통해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인해 데이터 집계 이후 가장 큰 ‘이동성 격차’가 발생했다“며 “18개월 동안 각국에서 도입한 ‘여행 장벽’이 불공평을 심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병훈 기자 bhoon@segye.com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윗집男 칼부림에 1살 지능된 아내”…현장 떠난 경찰은 “내가 찔렸어야 했나” [사건 속으로]
- “효림아, 집 줄테니까 힘들면 이혼해”…김수미 며느리 사랑 ‘먹먹’
- “이 나이에 부끄럽지만” 중년 배우, 언론에 편지…내용 보니 ‘뭉클’
- “39만원으로 결혼해요”…건배는 콜라·식사는 햄버거?
- “송지은이 간병인이냐”…박위 동생 “형수가 ○○해줬다” 축사에 갑론을박
- “식대 8만원이래서 축의금 10만원 냈는데 뭐가 잘못됐나요?” [일상톡톡 플러스]
- “북한과 전쟁 나면 참전하겠습니까?”…국민 대답은? [수민이가 궁금해요]
- “홍기야, 제발 가만 있어”…성매매 의혹 최민환 옹호에 팬들 ‘원성’
- 사랑 나눈 후 바로 이불 빨래…여친 결벽증 때문에 고민이라는 남성의 사연
- "오피스 남편이 어때서"…男동료와 술·영화 즐긴 아내 '당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