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 데르파르트, "손흥민 남은 커리어도 토트넘서 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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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판 데르파르트(38·네덜란드)가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매 시즌 발전을 거듭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시즌 팀 동료 해리 케인(28)이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손흥민이 토트넘의 공격을 홀로 이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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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라파엘 판 데르파르트(38·네덜란드)가 손흥민(29)이 토트넘 홋스퍼에서 계속 활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여름 레버쿠젠을 떠나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 매 시즌 발전을 거듭하며 팀의 핵심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첫 시즌은 고전했지만, 이내 적응을 마치면서 꾸준히 두 자릿수 득점에 성공했다. 특히 지난 시즌 활약이 인상적이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7골 10도움으로 최다 공격포인트 3위에 오르며 개인 커리어하이를 달성했다. 2시즌 연속 10-10 달성과 더불어 프로축구선수협회(PFA) 올해의 팀에 선정되는 영광도 누렸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손흥민이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기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실패하고, 우승권과 계속 멀어지자 그 가능성은 더 커졌다. 그러나 손흥민은 올여름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체결하면서 잔류했다. 팀 내 최고 수준의 대우를 받는 조건이었다. 이에 토트넘 팬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열광의 도가니에 빠졌다.
재계약 이후로도 손흥민은 계속해서 꾸준한 활약상을 펼치고 있다. 이번 시즌 팀 동료 해리 케인(28)이 극심한 부진에 빠진 가운데 손흥민이 토트넘의 공격을 홀로 이끌고 있다. 실제 토트넘은 리그 7경기 동안 5골밖에 넣지 못했는데 그중 손흥민이 3골을 넣을 정도로 공격이 집중됐다.
지난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의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 홈경기에서도 손흥민의 진가는 발휘됐다. 손흥민은 선발 출전해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번뜩이는 움직임을 가져가며 공격을 이끌었다. 그 결과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6)의 선제골을 어시스트했고, 상대 자책골을 유도해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이런 활약상을 펼치자 현지 언론으로부터 극찬을 받았다. 영국 매체 '풋볼런던'은 경기 후 "손흥민은 왼쪽 측면에서 끊임없이 위협적인 모습을 보였다. 그의 전력 질주에서부터 선제골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후반 초반에도 많은 기회를 만들었다. 상대 동점골이 터지자 곧바로 반격에 나서 자책골을 유도했다"면서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판 데르파르트 역시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판 데르파르트는 N17 라이브를 통해 "(함부르크 시절) 내게 인상을 준 선수는 단 한 명, 바로 손흥민이었다. 함께 뛰었을 때 좋은 호흡을 만들었다"면서 "손흥민이 현재 토트넘에서 골을 넣는 것을 볼 때마다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손흥민은 매우 겸손하다. 현재 토트넘에서 뛰고 있다는 사실에 고맙기도 하다. 나는 그가 남은 커리어를 토트넘에서 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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