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은혜 "대학 수업 25%가 대면 예정..추가 확대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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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이달부터 전체 대학 수업의 25%가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대학은 철저한 학내 방역 관리 아래 학생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면수업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달 말까지 18세 이상 성인 80%에 대한 백신 접종 완료를 추진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여건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많은 대학생이 학습이나 심리·정서적 결손, 중도 탈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면수업 확대를 더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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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지훈 기자 =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6일 "이달부터 전체 대학 수업의 25%가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라며 "대학은 철저한 학내 방역 관리 아래 학생 의견 수렴을 바탕으로 대면수업 추가 확대를 적극 검토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이날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전문대교협) 등과 비대면으로 제2차 대학 교육회복위원회를 개최했다.
대학의 2학기 학사 운영 방안, 첨단 분야 인재 양성과 대학 체질 개선을 위한 제도 개선 방안 등을 논의했다.
유 부총리는 "이달 말까지 18세 이상 성인 80%에 대한 백신 접종 완료를 추진해 단계적 일상 회복을 위한 여건을 순차적으로 마련해 나가고 있다"며 "많은 대학생이 학습이나 심리·정서적 결손, 중도 탈락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대면수업 확대를 더 미룰 수 없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교육부 조사 결과 이달부터 전체 수업의 25%가 대면으로 운영될 예정이고 이는 지난달 대비 약 4.1%P 증가한 수치"라며 "특히 실험·실습·실기수업은 지난달 대비 7.5%P 증가한 45%가 대면으로 운영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유 부총리는 "안전한 대면수업 운영을 위해 다양한 행·재정 지원을 지속해서 추진하겠다"며 "행정안전부의 희망근로 지원사업을 통해 지난달까지 대학 방역 인력 1541명을 배치했고 이달 말까지 2100명을 배치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각종 방역에 필요한 경비와 수업의 질을 높이기 위한 교육환경 조성 비용은 대학혁신지원사업비에 우선 편성해 적재적소에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유 부총리는 아울러 "심리·정서적 어려움을 겪는 학생 지원이 확대되도록 마음건강 지원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학내 적응·교류 증진 프로그램 확대 등 대학별 상담센터의 2학기 주요 운영 방향을 이달 중 안내하겠다"며 대학에도 관련 프로그램 확대를 주문했다.
hunh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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