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와이스, 난치병 환아 위해 나섰다..'가을 산타'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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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트와이스'가 '가을 산타'로 나섰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최근 국내외 난치병 환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트와이스는 JYP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저희를 만나는 걸 소원으로 해줬다는 게 정말 고맙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저희가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에너지를 주러 왔는데 오히려 받고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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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진 인턴 기자 = 걸그룹 '트와이스'가 '가을 산타'로 나섰다.
6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트와이스는 최근 국내외 난치병 환아들에게 특별한 시간을 선사했다.
JYP가 2019년 6월 메이크어위시 코리아와 MOU를 체결한 사회공헌사업의 하나다. 정서적 지원을 통해 난치병 아이들의 희망을 북돋아주는 프로젝트인 'EDM'(Every Dream Matters: 세상의 모든 꿈은 소중하다)이다.
총 여섯 명의 아동이 JYP 아티스트에게 자신들의 꿈을 전했고, 트와이스가 아동들의 소원을 들어줬다.
로이-디에츠 증후군 판정을 받은 강지효(11) 양은 약 7개월 동안 6번의 대수술을 거쳤다. 신체 여러 부위의 결합조직에 이상이 생기는 질환이다.
강 양은 올해 3월25일 JYP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 영상에서 트와이스를 만나 게임과 파자마 파티를 하고 싶다는 소원을 전했다. 소원에 응답한 트와이스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밸런스 게임을 함께 하고 친필 사인한 파자마를 선물했다.
강 양은 "트와이스 언니들이 소원을 이뤄줘서 고마웠다. 병원에서 트와이스 언니들 영상을 보며 힘을 냈다. 저를 위해 노래를 불러줘서 정말 좋았다"고 말했다.
트와이스는 JYP를 통해 "많은 아이들이 저희를 만나는 걸 소원으로 해줬다는 게 정말 고맙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 같다. 저희가 힘이 될 수 있는 존재가 될 수 있으면 좋겠다. 에너지를 주러 왔는데 오히려 받고 가는 것 같다. 앞으로도 친구들을 생각하면서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앞서 JYP는 대표 프로듀서 박진영이 백혈병 투병 환아를 만나 춤과 노래 레슨을 진행하는 등 꾸준히 선행을 해왔다. 또 JYP는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해외 아동 치료비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맺기도 했다.
한편 트와이스는 지난 1일 첫 영어 싱글 '더 필스'를 발표했다. 해외 35개 지역 아이튠즈 송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미국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3위를 기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ovewe02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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