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통신정음' 발간 .. 통신 용어 순화 캠페인

김현아 2021. 10. 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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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EI는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의 약자로 '휴대폰 고유번호'를 뜻한다.

예를 들어, '커버리지'는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가능한 지역'으로 바꿔 설명하고, '망내 회선'이라는 용어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번호'로, '단말(기)'은 '휴대폰'으로, '공기계'는 '안 쓰는 휴대폰'으로, '선택약정'은 '통신요금 25% 할인'으로, '공시지원금'은 '휴대폰 가격 할인금'으로 바꾸는 걸 제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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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정리집 '통신정음' 전국 유통 매장에 배포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IMEI, 망내할인, New 단말이 무슨 뜻이에요?

IMEI는 International Mobile Equipment Identity의 약자로 ‘휴대폰 고유번호’를 뜻한다.

‘망내할인’은 ‘같은 통신사를 이용하는 번호끼리 할인’해주는 서비스를, ‘New 단말’은 ‘개통한 적이 없는 휴대폰’을 가르킨다.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이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전국 유통 매장에서 사용하는 통신 및 마케팅 용어를 알기 쉽게 순화한 용어 정리집 <통신정음>을 제작해 배포했다.

그동안 이동통신 유통 매장 등에서 사용하는 통신 용어는 한자어, 외래어, 전문 용어가 혼용돼 ‘통신 외계어’라는 말까지 들었다.

그래서 만든게 용어정리집 <통신정음>이다. 휴대폰 유통 매장에서 자주 쓰는 용어를 쉬운 말로 순화해 고객 눈높이에서 소통하자는 취지다.

예를 들어, ‘커버리지’는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 가능한 지역’으로 바꿔 설명하고, ‘망내 회선’이라는 용어는 ‘SK텔레콤을 이용하는 번호’로, ‘단말(기)’은 ‘휴대폰’으로, ‘공기계’는 ‘안 쓰는 휴대폰’으로, ‘선택약정’은 ‘통신요금 25% 할인’으로, ‘공시지원금’은 ‘휴대폰 가격 할인금’으로 바꾸는 걸 제안한다.

SKT 김성수 모바일 CO장은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유통 매장을 포함해 모든 고객 접점에서 사용하는 언어가 우리말 쓰기와 함께 순화된 용어가 사용되면서 이동통신 가입을 위한 설명과 이해가 쉬워지는 것은 물론, 상담도 훨씬 편해졌다는 긍정적인 고객 반응이 많아지고 있다”며 “SKT는 앞으로도 고객 눈높이에서 소통한다는 목표아래 고객을 배려하는 바른 표현 상담을 다양하게 펼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현아 (chao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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