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두고 3타점' 보스턴, 양키스 꺾고 디비전시리즈 진출

[뉴스엔 안형준 기자]

보스턴이 양키스를 꺾고 디비전시리즈에 올랐다.

보스턴 레드삭스는 10월 6일(한국시간) 미국 메사추세츠주 보스턴 펜웨이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뉴욕 양키스와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서 승리했다.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은 선발 네이선 이볼디의 호투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알렉스 버두고의 활약을 앞세워 6-2 승리를 거뒀다. 보스턴은 탬파베이 레이스가 기다리는 디비전시리즈로 향했다.

보스턴 이볼디와 양키스 게릿 콜이 선발 맞대결을 펼친 이날 경기에서 보스턴은 1회말 잰더 보가츠의 2점포로 기선을 제압했다. 보스턴은 3회말 카일 슈와버가 솔로 홈런을 쏘아올려 달아났다.

양키스는 6회초 앤서니 리조가 솔로 홈런을 터뜨려 추격했다. 하지만 보스턴은 6회말 알렉스 버두고의 적시 2루타로 다시 1점을 달아났다.

보스턴은 7회말 버두고가 2타점 적시타를 터뜨려 쐐기를 박았다. 양키스는 9회초 지안카를로 스탠튼이 솔로포를 터뜨려 1점을 만회했다.

보스턴은 선발 이볼디가 5.1이닝 1실점으로 호투했고 라이언 브레이저가 0.2이닝 무실점, 태너 후크가 1이닝 무실점, 핸젤 로블레스가 1이닝 무실점, 개럿 위트록이 1이닝 1실점을 기록해 승리했다.

양키스는 선발 콜이 2이닝 3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졌고 클레이 홈즈가 2이닝 무실점, 루이스 세베리노가 1.1이닝 1실점, 조나단 로아이시가가 1이닝 2실점, 채드 그린이 1.2이닝 무실점을 기록해 패했다.(사진=알렉스 버두고)

뉴스엔 안형준 marka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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