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메타버스서 청년 창업가와 소통.. 스타트업 10곳 발굴·지원

장병철 기자 2021. 10. 6.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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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가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 커넥트(LG CONNECT)'를 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주류인 청년 창업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했다.

올해 LG 커넥트는 재미와 현장감을 더하고 MZ세대와의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의미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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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흘간 ‘커넥트’ 행사

LG가 유망 청년 창업가를 발굴해 지원하기 위한 취지의 오픈 이노베이션 행사인 ‘LG 커넥트(LG CONNECT)’를 7일까지 선보인다. 이번 행사에서는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가 주류인 청년 창업가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적극적인 소통을 위해 처음으로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Gather Town)을 활용했다.

6일 LG에 따르면 5일 온라인으로 시작된 이번 행사에는 인공지능(AI),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모빌리티,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분야에서 독자 기술을 보유한 국내·외 유망 스타트업 50곳이 참가하고 있다. 올해 LG 커넥트는 재미와 현장감을 더하고 MZ세대와의 교류를 활성화하자는 의미에서 메타버스 플랫폼인 게더타운을 도입했다.

가상 전시관에는 △AI를 활용해 사람처럼 말하는 영상을 만드는 ‘라이언로켓’ △투명 페트병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한 ‘오이스터에이블’ △메타버스에서 버추얼 피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언머테리얼리티(UMR)’ △반려동물 행동 및 패턴 데이터를 AI로 분석하는 ‘디디케이스’ 등의 업체가 참여한다.

LG는 LG 관계자와 벤처캐피털,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등으로 구성된 전문가 그룹이 선정한 우수 스타트업 10여 곳에 개발 지원금을 지원한다. 해당 스타트업들이 투자를 유치할 수 있도록 잠재 투자사들과의 네트워킹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박일평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개방형 혁신을 통해 미래 준비의 동력을 발굴하고 새롭게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시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장병철 기자 jjangbeng@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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