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직접 뛰어든 지구촌 MZ세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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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전 세계 주요국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정치 참여도가 커지면서 이들이 실제 정치지형을 흔드는 현상이 빈번히 목격되고 있다.
기성세대에 반하는 투표권 집단 행사에 이어, 직접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정치 문화뿐 아니라 정치 판도까지 바꾸고 있는 셈이다.
대학 졸업 전이거나, 의회에 자전거로 출퇴근하겠다고 밝힌 젊은 의원들은 "더 이상 기성세대에 정치를 맡길 수 없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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獨, 역대 ‘가장 어린’ 의회 구성
日, 첫 입각13명중 4명 5선 미만
최근 전 세계 주요국에서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의 정치 참여도가 커지면서 이들이 실제 정치지형을 흔드는 현상이 빈번히 목격되고 있다. 기성세대에 반하는 투표권 집단 행사에 이어, 직접 정치판에 뛰어들면서 정치 문화뿐 아니라 정치 판도까지 바꾸고 있는 셈이다.
6일 주요 외신을 종합하면 독일에선 지난 9월 26일 총선을 계기로 역대 ‘가장 어린’ 의회가 꾸려졌다. 현재 독일 연방 의원들의 평균 연령은 47.5세로, 의원 셋 중 한 명이 40세 미만이다. 대학 졸업 전이거나, 의회에 자전거로 출퇴근하겠다고 밝힌 젊은 의원들은 “더 이상 기성세대에 정치를 맡길 수 없다”는 포부를 내세우고 있다.
지난 4일 출범한 일본의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내각에서도 변화의 기류가 감지된다. 첫 입각에 성공한 13명 중 4명이 5선 미만의 젊은 의원들이었고, 이중 2명이 40대였다. 미국에선 차세대 보수정치 지도자를 육성하기 위한 조직 ‘런 젠지(Run Gen Z)’가 등장했다.
장서우 기자 suwu@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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