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곰한테 먹이 줬다가 벌금 7000만원 '날벼락' [박상용의 별난세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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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여성이 야생 흑곰에게 먹이를 준 혐의로 벌금 6만달러(약 7139만원)를 부과받았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휘슬러에 거주하는 주자나 스테비코바는 2018년 여름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매주 사과 10상자와 당근 50파운드(약 22㎏), 계란 180개를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스테비코바는위험한 야생동물을 유인하고, 먹이를 준 혐의로 기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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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의 한 여성이 야생 흑곰에게 먹이를 준 혐의로 벌금 6만달러(약 7139만원)를 부과받았다고 영국 데일리메일이 6일 보도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휘슬러에 거주하는 주자나 스테비코바는 2018년 여름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기 위해 매주 사과 10상자와 당근 50파운드(약 22㎏), 계란 180개를 구매한 혐의를 받는다. 야생 동물에게 먹이를 주는 것은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야생 동물법을 위반하는 행위다.
이 지역 환경보호국은 2018년 7월 케이든우드 지역에서 누군가가 흑곰에게 먹이를 주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조사 결과 스테비코바는 매주 자신의 사유지에서 야생곰들에게 음식을 주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스테비고바는 "곰들을 위해 더 많은 음식을 구매하겠다"고 했다.
스테비코바는위험한 야생동물을 유인하고, 먹이를 준 혐의로 기속됐다. 환경보호국 관계자는 "이런 행위는 인간이 주는 음식에 곰이 의존하게 만든다"며 "결과적으로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라고 강조했다.
벌금 6만달러는 브리티시컬럼비아주의 야생 동물법이 정한 벌금액의 상한선이다. 당국은 "이런 행위에 대해 강력한 처벌이 이뤄진다는 선례를 남기기 위해 벌금액을 최고 수준으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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