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어워드/AIIA회장상] 자이냅스 "자체 기술·상용화로 AI 시장 주도"

특별취재팀 2021. 10. 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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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제5회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AIIA)장상을 수상했다.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는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2017년 출범한 자이냅스는 자연어이해 엔진, 음성·영상합성 기술 등 AI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반 기술을 자체 개발해 챗봇,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가공 합성 콘텐츠, 가상 음성·영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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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상장 및 수출 본격화 예고

(지디넷코리아=특별취재팀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자이냅스가 ‘제5회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AIIA)장상을 수상했다. 4차산업혁명 대상 어워드는 지디넷코리아가 주최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4차산업혁명위원회가 후원하는 시상식이다.

2017년 출범한 자이냅스는 자연어이해 엔진, 음성·영상합성 기술 등 AI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기반 기술을 자체 개발해 챗봇, 비정형 데이터 분석 및 가공 합성 콘텐츠, 가상 음성·영상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회사는 최대 65문장을 30분 동안 학습하는 것만으로, 화자 발화 특징을 반영한 고품질 가상 음성 생성 기술을 보유했다. 3만2천㎐(헤르츠) 고음질 가상음성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하기도 했다.

자이냅스가 '제5회 4차 산업혁명 대상' 시상식에서 지능정보산업협회 회장상을 수상했다.

또 사진 한 장으로 가이드 영상 움직임을 사진에 전이하는 ‘Motion Transfer’, 음성에 따른 입 모양을 합성하는 ‘Lip sync’ 방식을 각각 결합해 가상 영상을 만드는 기술도 확보했다.

이를 토대로, ▲AI 미술관  ▲AI메모리얼 서비스 ▲역사적 인물 재현 ▲가상음성 바이블 등 분야에 적용해 콘텐츠를 생산한다. AI 기반 서비스 시장은 기술 발전과 상용화가 동시에 이뤄지는 등 전 세계적으로 시장 형성 초기 단계다.

대개 AI 스타트업은 챗봇 서비스로 태동했다. 자체 엔진 기술을 장착한 회사의 경우, 음성·영상 합성으로 영역을 넓혀가는 추세다. AI가 서비스로서 주목받기 시작할 때부터 시장에 진입한 스타트업들이 현재 내수시장을 주도하고 있다. 자이냅스가 시장 내 첨병 역할을 맡은 셈이다.

회사는 한국수출입은행, KDB산업은행, 서울대학교, 산업연구원, 한국로슈, 메드트로닉코리아, 코이카 등 여러 기관과 협업 프로젝트를 그간 수행해왔다. 메드트로닉 챗봇은 특히, 'SDT Spark2020'에서 글로벌 우수사례로 선정돼 수출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다.

성과는 이어지고 있다. 올 초 온누리교회와 국내 최초로 가상 음성 오디오 바이블을 출시해 조회수 300만 이상을 기록했다. 이어 티맵모빌리티 ‘티맵 셀럽’ 서비스에 방송인 안영미, 가수 이무진, 박지윤 성우 등의 딥러닝 기반 가상 음성을 공급해 합성 콘텐츠 분야에서도 결실을 맺었다.

최근엔 리치몬트코리아와 손잡고, 프랑스 명품 브랜드 까르띠에의 설립자 가족사진을 토대로 가상 영상을 생성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자이냅스 국내 특허출원은 74건, 해외엔 2건이 있다. 이런 기류로 회사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한 ‘아기유니콘’ 기업에 선정됐다.

증권시장 진출도 예고했다. 자이냅스는 지난 8월 나이스평가정보가 실시한 투자형 기술신용평가에서 최상위 등급을 획득했다. 코스닥 기술 특례 상장 조건을 갖췄다는 평가다. 내년부터 주관사를 선정해 상장 준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자이냅스 측은 "자체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방식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제공하도록 할 것"이라며 "어떤 디바이스, 로봇, 장비든 소통 뿌리는 자이냅스 기술이 될 것"이라고 했다. 이어 "가상 음성 바이블 앱 출시를 시작으로, 내년부터 해외 수출을 가시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특별취재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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