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정은, 지적재산권 침해에 일침 "공구 아닌 저작권 침해"[M+★SNS]

곽정은 지적재산권 침해 분노 사진=DB

칼럼니스트 곽정은이 지적재산권 침해에 분노했다.

곽정은은 지난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솔직히 진심으로 힘이 빠진다. 진심을 다해 만든 유튜브 클립은 머리 부분 다 잘라내고 자막만 남겨서 갈무리해 올리고 수많은 이의 손을 거쳐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고 편집해 곧 오픈하는 101클래스”라는 글과 사진이 게재됐다.

이어 “아이디 공유 불가임에도 매일 이런 글이 올라오고 댓글이 수십개씩 달리는 것. 누군가의 소중한 지적 재산권을 가지고 이런 식으로 불법으로 사고파는것. 공구 아니죠. 저작권 침해이다”라고 일침했다.

그는 “내가 하는 모든 일은 여자들을 향해 있는데 욕을 먹고 위협을 받고 손해를 감수해도 그저 괜찮은 게 그런 이유인데 이런 일을 버젓이 올리는 여성들의 인터넷카페라는 걸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지. 마음이 참 그렇다”라고 말했다.

또한 곽정은은 “나는 재능기부로 명상 수업 오프라인에서 매달 열고 있고 명상 수업을 통해 3년째 여성 등에게 다양한 기부활동 해오고 있다. 명상을 계속 전하기 위해서 그동안 경제적인 손실도 많았지만, 그저 여성들에게 이것을 전하겠다는 마음에 모두 감수해도 괜찮았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그는 “101클래스는요, 내 개인의 작업이 아니다. 너무도 많은 분들의 노고가 들어간 결과물이다. 그리고 막상 돈 부치고 아이디 공유 하셔도 영상 제대로 못보실 확률이 크다”라며 “이런 일 제발 하지 말라고 이야기 전해 주실 분 계실까요? #참다참다올립니다”라고 분노했다.

사진 속에는 한 여성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올라온 클래스101 공구 모집 글이 캡처되어 담겨 있다.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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