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투호, '47년 원정 무승' 징크스 깨려고 전세기 타고 이란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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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전세기를 타고 이란에 입성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남자 A대표팀의 이란 원정 전세기를 확정했다"면서 "오는 9일 오후 4시 10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10분 이란 테헤란에 도착하는 카타르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귀국은 전세기가 아니며 13일 새벽 2시 30분 도하를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과연 전세기까지 띄운 벤투호가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고 승전보를 울릴지 기대를 모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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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전세기를 타고 이란에 입성한다.
대한축구협회는 6일 "남자 A대표팀의 이란 원정 전세기를 확정했다"면서 "오는 9일 오후 4시 10분 인천을 출발해 현지시간으로 오후 8시 10분 이란 테헤란에 도착하는 카타르항공을 이용하기로 했다. 귀국은 전세기가 아니며 13일 새벽 2시 30분 도하를 출발할 것"이라고 전했다.
벤투호는 오는 7일 오후 8시 안산와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시리아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3차전을 치른다. 경기 후 하루 휴식을 취할 벤투호는 다음날 오후 전세기에 오른다. 이란 테헤란에는 9일 밤 도착하고 12일 이란과 4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이란과 역대 전적에서 9승 9무 13패를 기록하고 있다. 2011년 아시안컵 8강전 승리 후 6경기 동안 이란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특히 이란 원정에서는 1974년 승리 이후 한 번도 이란을 꺾어보지 못했다. 7경기에서 2무 5패다.
특히 한국은 아자디스타디움에서 열린 이란과 월드컵 예선경기에서는 2010년 남아공월드컵 최종예선부터 3차례 만나 1무 2패로 부진한 모습이다. 과연 전세기까지 띄운 벤투호가 이란 원정 징크스를 깨고 승전보를 울릴지 기대를 모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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