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측, 국정감사 상임위 별 대장동 '되치기' 총력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6일 야권이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총력공세를 펴자, 각 상임위원회 별로 '되치기'에 나섰다.
이들은 각 상임위 별로 대장동 의혹 공세를 반박함과 동시에,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본인과 가족 관련 의혹을 집중 조명하며 역공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주5일 '매일' 브리핑으로 野 국감 공세에 맞불
"공공개발에 시의회 브레이크…尹 방탄국감도"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이재명 경기지사 측은 6일 야권이 국정감사에서 대장동 의혹 총력공세를 펴자, 각 상임위원회 별로 '되치기'에 나섰다.
이날 오전 여의도 캠프 사무실에서 열린 화상 브리핑에는 법제사법위원회·정무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국토교통위원회 등 대장동 관련 쟁점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각 상임위 별로 대장동 의혹 공세를 반박함과 동시에, 야권 유력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 본인과 가족 관련 의혹을 집중 조명하며 역공에 나서는 모습도 보였다.
우선 법사위 간사인 박주민 총괄 본부장은 "대장동 개발사업을 LH 손떼게 하고 민간 100%로 개발하려고 했던 것, 이재명 지사가 공공으로 돌리려던 과정에 성남시 의회가 지속적으로 민간개발을 해야 한다고 하면서 브레이크를 걸었던 것과 관련된 내용을 주목해야 한다"고 짚었다.
박 본부장은 또 "월성 원전 사건에 대해 국민의힘이 고발하는데 그 과정에서 고발사주의 냄새가 난다"며 "법사위에서 내일 감사원 질의를 하는데 그와 관련해 공개할 이슈가 하나 있다"고 여운을 남겼다.
정무위 소속 김병욱 직능 총괄 본부장은 윤 전 총장 부인 김건희씨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연루 의혹과 관련해 "배우자 김씨를 증인으로 주장하고 있지만 저쪽이 받고 있지 않다"고 지적했다.
행안위 소속 이해식 자치분권 본부장은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의 옛 동업자인 정대택씨 증인 채택에 야권이 반발한 것을 언급하며 "우리가 대승적으로 철회 요구를 받아들였지만 결과적으로 윤석열 방탄국감이 상당히 심각하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곽상도 의원 아들 퇴직금 50억원 부당 수령에 대해, 화천대유 비리 의혹 사건에 대해 경찰이 야당의 압력에 흔들리지 말고 철저히 수사할 것을 주문했다"고 전했다. 윤 전 총장 장모 최모씨 회사의 경기 양평 아파트 개발 의혹도 부각시켰다.
국토위 소속 천준호 부실장은 부산 엘시티(LCT) 비리와 대장동을 빗대며 "엘시티 사업의 경우 민간사업자 출자 지분 외에 부산시 지분이 단 1%도 없었고 결과적으로 개발이익 환수를 전혀하지 못한 사업이었다"며 "그에 비교하면 5503억원을 환수한 것은 기초단체장이 할 수 있는 최대치라 평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명 캠프는 국감 기간 동안 주요 상임위 소속 의원들이 나서 주 2회였던 브리핑을 주 5회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formati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동방신기 출신' 시아준수, 女 BJ에 협박당해…8억 뜯겼다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
- '순한 사람이었는데 어쩌다'…양광준 육사 후배 경악
- 태권도 졌다고 8살 딸 뺨 때린 아버지…심판이 제지(영상)
- 채림, 전 남편 허위글에 분노 "이제 못 참겠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