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오경미 대법관 임명장 수여..女 대법관 4인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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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경미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여성 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되었다면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오 대법관의 임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됐지만,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 등을 이유로 예정됐던 임명장 수여식이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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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오경미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문 대통령은 오늘 오전 청와대 본관 접견실에서 오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전달하며 여성 대법관 4인 시대가 본격화되었다면서 시대의 변화를 수용하면서 중요한 역할을 잘 수행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오 대법관이 약자와 소수자에 관심이 많고 인권을 위해 좋은 판결을 해 왔기 때문에 약자와 소수자에 대해 대법원에서 전향적 판결이 이뤄질 것을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여성 대법관으로는 8번째로 임명된 오 대법관은 여전히 극소수인 여성 대법관으로서 무거운 사명감을 느낀다고 답했습니다.
오 대법관의 임기는 지난달 17일부터 시작됐지만, 문 대통령의 유엔총회 참석 일정 등을 이유로 예정됐던 임명장 수여식이 한차례 연기됐습니다.
오 대법관은 헌정 사상 8번째 여성 대법관으로 전원합의체를 구성하는 대법관 13명 가운데 4명이 여성 대법관으로 채워졌습니다.
YTN 백종규 (jongkyu8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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